홍대 화재, 또다시 발생한 공사장 화재사건 - 사고 원인을 밝혀야 한다!

3일 오후 3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사거리 인근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80여명과 소방차 2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오후 4시 경 진화가 된 상태다.  

이날 마포소방서 측은 동아닷컴에 “철거 중인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현재 불길은 잡혔고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쪽에 진짜 불이 크게 났다. 연기가 많이 나고 소방차가 10대는 있었고 차로 지나가는데 차 안까지 연기냄새가 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른 이들도 “홍대 쪽에 불 겁나 크게 나서 버스타고 있는데도 버스 안으로 연기가 다 들어오더라” “신촌인데 갑자기 햇빛이 아예 가릴 정도로 큰 연기가 나고 몇 분간 지속되더라. 신촌에 불이 났나 했는데 홍대에 불” “합정-홍대 사이 보보호텔 사거리쪽 큰 불이 났다. 도로가 꽉 막혔다” “홍대에 불이 났다. 무섭다. 냄새가 너무 심하다”며 현장 사진을 담은 사진들을 함께 올렸다. 

“홍대-합정 사이 서교동 사거리에 화재가 났다. 모두 무탈하시길. 인근 지나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요즘 왜 이렇게 사고가 많이 나는지. 인명 피해가 없기를…” “(홍대 화재 때문에)다치는 사람이 없길”이라며 우려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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