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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혹시 나도 땅부자? 조상땅찾기서비스 이용 방법은? 6일 내가 몰랐던 조상땅을 찾아 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화제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지적 전산 자료를 통하여 상속인에게 사망자 명의의 토지를 조회해 주는 서비스다. 각 시청이나 구청에서 제공한다. 내가 모르는 조상땅이 있는지 알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다. 재산 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미등기 토지,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에 국가 소유 전산망으로 이를 찾아주는 제도다. 재산 상속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직계존비속뿐 아니라 형제자매, 4촌 이내 방계 혈족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토지소유자나 상속자는 인근 시·군·구 등의 지적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수수료는 별도로 없다. 이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이다.. 더보기
“세금 덕 서울 아파트값 하락?” 정부 비웃는 다주택자 절세 비법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26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21일 “그동안 다주택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며 “그러나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를 부과하는 6월을 전후로 다주택자들이 시장에 매물을 내놓으면서 부동산 가격은 요동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이 무렵을 부동산 정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시점으로 잡고 서울 집값 안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정부와 관련 기관들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다주택자들은 매물을 내놓는 대신 증여나 법인 설립의 방법으로 세금 폭탄을 피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폭탄 고지서 나오면 서울 아파트값 하락할까 부동산 정책을 펼치는 관계 부처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세금 고지서다. 시점은 6월부터다. 6월 1일은 재산.. 더보기
1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 6년만에 최저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같은 달 기준으로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857건(신고 건수 기준)으로, 2013년 1196건 이후 1월 거래량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1만198건과 비교했을 때 81.8% 급락한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해 3월 1만3813건을 고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가을 성수기인 9월 1만2235건·10월 1만117건으로 잠시 증가하는 듯 보였으나 11월 3544건·12월 2299건으로 다시 뚝 떨어졌다. 지난해 1월 거래량이 1만21건으로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많았던 용산구는 지난달 가장 적은 20건에 그치기도 했다. 강남권 거래도 크게.. 더보기
한때 투자 1순위였던 두바이, 부동산 경기 끝없는 추락 이집트 국적의 무함마드 모르디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연간 임차료로 7만 디르함(약 2100만 원)을 내고 방 1개짜리 아파트를 빌렸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최근 연간 5만3000디르함(약 1610만 원)을 내고 방 2개짜리 아파트로 이사했다. 모르디는 “집값이 낮아진 덕분에 임차료도 덩달아 낮아졌고 더 넓고 시설이 좋은 곳으로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전 세계 부자들의 투자 1순위로 꼽혔던 두바이의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두바이 정부는 부동산 거래세 인하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하며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다. 10일 현지 매체 걸프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두바이의 아파트 임대료는 최고점을 찍었던 2014년과 비교할 때 40% 이상 .. 더보기
“3억 하락에도 입질없던 강남아파트 5억 떨어지자 ‘사자’” “해가 바뀌면서 다주택자나 일시적 2주택자들의 매물이 늘었어요. 하지만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 급급매가 아니고는 소화가 되지 않네요.”(마포구 대흥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서울 마포, 송파 등 지난해 아파트값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급급매’가 일부 출현하며 조정기에 진입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국면 전환이 이어질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전히 집주인이 부르는 호가가 높은 탓에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새해에도 매물 적체가 해소되지 않자 일부 지역은 집주인이 울며겨자먹기로 눈높이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주(지난해 12월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하락하며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 더보기
시세 10억 땅 稅부담… 373만원 vs 142만원 공시가 시세반영비율 처음 드러나… 지역별로 들쭉날쭉토지, 서울은 시세의 74%-제주 41% 단독주택, 세종 62%-제주 43% 격차 부동산 공시가격이 실제 거래가격을 반영하는 정도(현실화율)가 지역별로 최대 3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세가 동일한 부동산이라도 지역별로 세 부담이 배 이상으로 벌어지는 셈이다. 22일 동아일보가 입수한 한국감정원의 ‘2017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토지의 평균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59.3%였다. 토지 거래가격이 100만 원이라면 국토교통부가 60만 원 정도로 공시했다는 의미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평균 현실화율은 70.0%로 토지보다 높았고 단독주택은 51.9%로 부동산 유형 중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토지의 경우 .. 더보기
분당과 동기였는데… 일산의 한숨 “집값이 (다른 지역과) 같으면 무슨 걱정이겠어요. 다르니까 문제죠.” 16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만난 M공인중개업소 대표 정모 씨의 설명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집값이 다 똑같다면 어디에 살겠느냐”는 질문에 “일산”이라고 답한 것을 두고 한 이야기다. 일산서구는 김 장관의 지역구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집값이 크게 오르는 동안 일산의 집값은 거꾸로 내리막을 탔다. 그는 “내년부터 킨텍스 도시개발사업지를 포함해 신규 입주가 이어지는데 3기 신도시까지 고양시에 지으면 죽으라는 거냐”며 답답해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과 함께 1기 신도시의 선두주자로 꼽혔던 일산이 장기간 집값 하락으로 신음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일산동 후곡마을 동성.. 더보기
“얼마나 올랐어” “그때 샀어야”… 추석밥상 대화 ‘기승전-부동산’ “니가 산 아파트가 서울 어데 있다 캤노?” 24일 차례를 지내기 위해 경북 경주의 큰아버지 댁을 찾아간 직장인 정모 씨(40)는 하루 종일 친척들의 질문 공세에 시달렸다. 서울에 사는 정 씨는 ‘일시적 2주택자’다.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전용면적 80m² 정도 아파트에 사는 그는 지난해 2월 아들(5)의 초등학교 입학에 대비해 전세를 끼고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한 채를 샀다. 아직 차익을 실현할 생각은 없지만 그동안 집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두 아파트를 합친 평가이익은 4억, 5억 원 수준이다. 정 씨는 26일 “만나는 친척마다 ‘집값이 얼마 올랐느냐’고 물어보는 통에 추석 음식이 체할 지경”이라며 “대충 얼버무리면 인터넷으로 가격 검색을 해볼 테니 아파트 이름을 알려 달라는 사촌 형님도 있었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