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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文대통령 “내년 확장예산, 선택 아닌 필수…재정 여력 충분”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우리 경제가 대외 파고를 넘어 활력을 되찾고 국민들께서도 삶이 나아졌다고 체감할 때까지 재정의 역할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서 “내년도 확장예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들어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대외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나아가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 건전성 우려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재정과 경제력은 더 많은 국민이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충.. 더보기
트럼프 방한, 靑 관심은 온통 '北과 대화 재개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내달 말 방한(訪韓)이 교착 국면에 빠진 미·북 협상 재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전후(前後)로 4차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켜 미·북 정상회담으로 연결하려고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미국 정부와 조야(朝野) 분위기가 강경하게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한국을 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 행세 그만하고 민족 편에 서라"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이 대가 없이 호응할지도 미지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11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4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 계획을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여부와 시기를 확답하지 않다가 한 달이 지나서야 답.. 더보기
'혜경궁 김씨 사건 정리' 이재명 아내 김혜경, "이 지사 탈당하면 대통령 될 것"…결국 사퇴 요구까지 그동안 다수의 정치인을 향해 악의적인 게시글을 작성하던 트위터 유저 '혜경궁 김씨(@08__hkkim)' 사건의 주동자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로 정리되고 있다. 지난 17일 검찰은 누리꾼 '혜경궁 김씨'의 계정주로 일부 신상정보가 동일했던 이재명 경기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를 지목, 공직 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송치를 결정지었다고 정리했다. 앞서 '혜경궁 김씨' 사건은 한 누리꾼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과 다수의 정치인들을 향해 모욕적인 발언과 패륜적 욕설 등을 가하면서도 이재명 성남지사에게만은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 세간의 의문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해당 계정주는 당시 성남시장직을 맡고 있던 이재명 지사에게 "당장 탈당하면 대통령이 될 거다. 문재인 당에.. 더보기
'암살 드론'이 현실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공격당해 4일(현지 시각) 오후 5시 30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국가방위군 창설 81주년 기념식장.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을 때 갑자기 '펑' 하는 폭발음이 들렸다. TV 중계 카메라 영상이 함께 흔들렸다. 마두로 대통령 부부와 고위 관리들이 놀란 듯 위를 쳐다보는 모습이 생중계됐고 이내 화면이 끊겼다. TV에선 '대피하라'고 외치는 소리에 섞여 마두로 대통령이 연설하는 음성만 계속 흘러나왔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공보장관은 사고 직후 "대통령 연설 도중 인근에서 폭발물을 실은 드론 여러 대가 폭발했다"며 "마두로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고 안전한 상태지만, 국가방위군 7명이 다쳤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방송 화면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경호원들이 연단으로.. 더보기
방시혁 누구? BTS ‘아버지’에서 글로벌 업계 리더로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성과를 내면서 소속사 사장 방시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시혁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 미학과 재학 중에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97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그룹 지오디의 ‘프라이데이 나이트’,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 비 ‘나쁜 남자’ 등을 작곡했다. 방시혁은 2005년 독립해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방탄소년단의 승승장구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방시혁 대표를 해외 진출 유공 부문 수상자로 선정하고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73인을 발표하며 방 대표가 음.. 더보기
대통령 4년 연임제 - 국무총리 인선은 현행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발의할 '대통령 개헌안'에는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연임제'로 바꾸는 내용이 담겼다. 국무총리 선출 방식에서는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회의 임명동의 투표를 거치는 현행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22일 춘추관 브리핑으로 이러한 '권력구조' 내용을 담은 대통령 개헌안을 발표했다. 조 수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48년 제헌헌법 이래 현재까지 1960~1962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통령제를 채택했다. 대통령제하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고 대통령제는 우리의 의식과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조 수석은 대통령 4년 연임제는 다수 국민의 뜻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87년 개헌시 5년 단임제를 채택한 것은 장기간 군사독재.. 더보기
빌려쓰는 '대통령 전용기' -도입 다시 수면위로 2020년 3월 전용기 임대만료…올 상반기 중 구매·재임대 결론 내려야해외순방때 전용기 아닌 전세기 1대 운용…미·일 등은 전용기 2∼3대 띄워정부·여야 모두 필요성 인정하면서도 나서기 꺼려…공론화 과정이 중요 ↑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려 손 흔드는 대통령 내외 /사진=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지면서 '대통령 전용기'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자는 물론이고 다자 국제회의를 무대로 한 '정상외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더이상 민항기를 빌려 쓰는 방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용기를 구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대통령이 해외순방에 이용하는 '대통령 전용.. 더보기
문 대통령 지지율 59% - 20대 27%P 급락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4일 50%대로 조사됐다. 리서치뷰 기준으로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역대 최저 지지율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비율은 59%로, 지난주보다 7%포인트가 떨어졌다고 4일 밝혔다. 지지율 하락은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다. 19세와 20대에서 27%포인트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30대는 5%포인트, 40대는 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29%에서 이날 38%로 9%포인트 올랐다. 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리서치뷰는 19세와 20대 등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폭이 큰 것과 관련해 "최저임금 논란, 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