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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의 韓 반도체 인력 빼가기 노골화…삼성 中 이직 임원에 소송 한국 반도체 업계에 인력 유출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 기업이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 핵심 인재 영입에 본격 착수했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중국 반도체 업체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임원에 대해 최근 소송을 제기했다. 경쟁사 근무를 법원이 막아 달라며 전직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해당 임원은 삼성전자에서 D램 설계를 담당한 인사로 알려졌다.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산업부장관표창도 받았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에서 삼성SDI로 발령난 후 올해 3분기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중국 반도체 업체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이직자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한 건 이례다. 전직금지가처분은 자칫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어 소송 제기 쪽에서.. 더보기
각 나라별 '중산층' 기준 △ 한국의 중산층 기준 (직장인 대상 설문 결과 ) 1. 부채없는 아파트 30평 이상 소유 2. 월급여 500만원 이상 3. 자동차는 2,000CC급 중형차 이상 소유 4. 예금액 잔고 1 억원 이상 보유 5. 해외여행 1년에 한차례 이상 다니는 정도 △ 프랑스의 중산층 기준 (퐁피두 대통령이 Qualite de vie ‘삶의 질’에서 정한 프랑스 중산층의 기준) 1. 외국어를 하나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고 2.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있어야 하고 3.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어야 하며 4. 남들과는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하고 5. '공분'에 의연히 참여하고6. 약자를 도우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야한다. △ 영국의 중산층 기준 (옥스포드대에서 제시한 중산층 기준) 1. 페어플레이.. 더보기
한국-파나마, 중계는 어디서? ‘우루과이전과 다릅니다’ 한국과 파나마의 평가전은 다른 곳에서 중계한다.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릴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파나마의 경기는 SBS와 모바일 POOQ에서 중계한다. 포털 사이트는 네이버에서 볼 수 있다. 지난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은 MBC에서 중계했다. 이번에는 중계 채널이 바뀌기 때문에 시청자의 주의가 필요하다.파나마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대패를 당하고 한국으로 넘어오는 상황이다. 우리 대표팀은 세계적인 강호 우루과이도 잡았기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보인다. 더보기
급기야… 트럼프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나는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we fell in love)"고 말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외교 성과를 과장되게 얘기하다 급기야 북한 김정은과 '사랑'까지 언급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웨스트버지니아주(州) 윌링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부유한 나라들, 사우디아라비아나 일본·한국과 같은 나라에 우리가 왜 군사 보조를 해야 하느냐"며 미군 주둔 분담금 문제를 언급하다 갑자기 생각난 듯 "그런데 우리는 정말 북한과 잘하고 있다. 이건 꼭 말해야겠다"고 화제를 돌렸다. 트럼프가 북한 문제를 언급하자 지지자들이 환호성과 함께 박수를 쳤고, 트럼프는 잠깐 연설을 멈추고 박수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더보기
“한국이 이긴 거 맞아?” 4강전 패배 후 베트남 반응 보니… “한국이 이긴 거 맞아?” 29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 4강전에서 한국에 1-3으로 패한 베트남의 축구 팬들은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사상 첫 아시아경기 4강에 만족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베트남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에 1-3으로 패하며 사상 첫 아시아경기 결승 진출의 꿈을 접었다. 베트남은 전반 7분 한국의 이승우(베로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전반 28분 황의조(감바 오사카), 후반 10분 이승우에게 연이어 추가골을 내줬다. 한국의 선제골 이후 분위기가 착 가라앉았던 베트남 응원단은 후반 25분 쩐민브엉의 강력한 프리킥으로 1골을 따라붙자 다시 응원 열기를 불태웠지만, 경기는 결국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축.. 더보기
속태우다 딱 1골… 위기의 순간 한방 에이스가 살렸다 끊임없이 두드려도 상대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초조해진 선수들의 패스미스가 연달아 나왔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었다. 후반 18분 장윤호(전북)의 코너킥이 손흥민을 향해 날아왔다. 손흥민은 이를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대포알’ 슈팅이었다. “주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던 그는 대회 첫 골을 터뜨린 뒤 펄쩍 뛰어오르며 포효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 E조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바레인에 2-3으로 패한 말레.. 더보기
14호 태풍 야기, 일본 기상청은 "한반도 관통"...폭염 해소도 가능 기상청은 8일 오후 3시 발생한 제14호 태풍 야기(일본에서 제출. 염소자리 의미)는 10일 새벽 3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70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고 밝혔다. 이 태풍은 11일 새벽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350km 부근 해상, 12일 새벽 3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 13일 새벽 3시께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 14일 새벽 3시께는 백령도 서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 15일 새벽 3시께는 신의주 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의 태풍 예상 경로도를 보면 11일 새벽 6시 일본 남쪽에 있는 태풍은 14일 새벽 3시.. 더보기
[한국-독일]조현우, 외신도 인정한 노이어보다 잘한 골키퍼 '신태용호' 골키퍼 조현우가 독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의 주역이었다. 조현우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수훈선수(MOM)로 뽑힌 데 이어 주요 외신으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날 조현우는 독일의 슛 26개를 모두 막아내는 선방으로 한국의 2-0 승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14일 세르비아와의 친선전에서 붉은색의 태극 유니폼을 입은 조현우는 A매치 경기 기록이 9경기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온두라스와 세네갈전에 출전한 게 전부였다. 전문가들 역시 조현우가 후보 골키퍼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대회 3경기 모두 주전으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조현우는 첫 경기 스뒈덴전부터 호평받았다. 불안한 수비 속 유일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