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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밀수-탈세혐의’ 조현아, 4년만에 또 구속영장 관세청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4·사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진그룹 오너 일가를 겨냥해 올 4월 첫 압수수색을 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세관본부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밀수 및 관세포탈 혐의를 적용해 인천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해외에서 산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대한항공 항공기를 통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관세청은 약 6억 원 상당의 물품을 범죄 품목으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이 알려진 이후 밀수 등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의혹이 추가로 폭로되자 관세청은 일가족 5명이 쓴 5년간의 신용카드 명세를 확보해 조사해 왔다. 이어 4월 21일 이후.. 더보기
“경영진 물러나라” 아시아나 직원들 오늘 대규모 집회 이른바 '기내식 대란'을 빚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직원들이 회사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아시아나 직원연대'는 오늘(6일) 저녁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경영진 교체와 기내식 정상화를 촉구하고, 지난 2일 숨진 기내식 협력업체 대표 윤 모 씨를 추모할 예정입니다. 참가 인원은 5백 명 정도로 예상됩니다. 기내식 사태가 불거지자 아시아나 직원들은 SNS 익명 채팅방을 만들고 이번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직원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3개의 채팅방에서는 회사의 문제점과 비리 의혹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도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갑질'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합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 .. 더보기
“잡아 XX버릴 거니까” 이명희 추정 욕설 영상 또 나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69)로 추정되는 인물이 수행기사를 때리고 욕설하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YTN은 20일 이 전 이사장의 수행기사 A씨로부터 입수한 영상을 공개하며 이 전 이사장이 수행기사에게 매일같이 욕설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 전 이사장으로 보이는 인물이 고급스러운 대리석 바닥이 보이는 곳에서 수행기사를 향해 일정을 확인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이 전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안국동 지압에서 나 오늘 지압 몇 시 갈 수 있는지 제대로 이 개XX야 전화해서 제대로 말해"라고 말했다. 또 수행기사가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개인 전화? 부숴버려? 왜 개인 전화 왜 일할 때 올.. 더보기
출입국 당국, 대한항공 본사 압수수색...'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 출입국당국이 대한항공 총수 일가가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 날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인사전략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가사도우미 채용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 조사대는 대한항공이 조 회장 자택에서 일할 필리핀 가사도우미의 출입국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을 출입국·관세·외환 범죄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가 지휘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회장 부부가 한국200%어를 알아듣지 못해 마음 편하게 부릴 수 있는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고용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 필리핀 지점이 이들을 한국으로 보내는 역할을 맡았다는.. 더보기
'조양호 부인' 이명희 동영상, 대한항공은 눈가리고 아웅? '이명희 동영상'이란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폭행·폭언 동영상을 칭한다. '이명희 동영상' 속 여성은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를 잡아끌고 밀치는 등 폭행하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영상은 2014년 5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공사 당시 촬영됐다. 이에 대해 한 대한항공 직원은 영상 속 머리 모양과 의상, 몸짓을 봤을 때 이명희 이사장이 맞다고 의견을 보탰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동영상 속 여성이 이명희 이사장이 맞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입장에 대해 '눈가리고 아웅'식 대처를 한다는 비난 여론이 지배적이다. 대한항공의 이같은 대처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조현아 당시 부사장이 이른바 '땅콩 회항'을 일으켰을 때에도 대한항공은 뚜렷한 입장 .. 더보기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갑질 논란'…"물 뿌린게 아니라 튄 것" 주장의 이유는? 대한항공이 '땅콩회항'에 이어 회의 중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렸다는 것으로 다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35)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이 담긴 컵을 바닥에 던진 것으로 드러나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파문이 확산하자 조 전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습니다.대한항공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얼굴에 물을 뿌렸다는 점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광고대행사와의 회의 중 언성이 높아졌고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으로 던지면서 물이 튄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직원 얼굴을 향해 뿌렸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광고대행사 사장이 사과 전화를 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더보기
빌려쓰는 '대통령 전용기' -도입 다시 수면위로 2020년 3월 전용기 임대만료…올 상반기 중 구매·재임대 결론 내려야해외순방때 전용기 아닌 전세기 1대 운용…미·일 등은 전용기 2∼3대 띄워정부·여야 모두 필요성 인정하면서도 나서기 꺼려…공론화 과정이 중요 ↑ 대통령 전용기에서 내려 손 흔드는 대통령 내외 /사진=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지면서 '대통령 전용기'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자는 물론이고 다자 국제회의를 무대로 한 '정상외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더이상 민항기를 빌려 쓰는 방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용기를 구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대통령이 해외순방에 이용하는 '대통령 전용.. 더보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하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1월 18일 영업을 개시한다. 제2터미널을 한마디로“탁 트여서 머리 위로 비행기가 보인다." 그만큼 넓직넓직하다. 그리고 대한항공 전용의 터미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2터미널은 18일 오전 4시 20분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KE624편)의 도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제2터미널의 첫 출발편은 오전 7시 55분 마닐라행 대한항공 KE621편이 된다. ①. 영종도 북서쪽, 제1터미널과 직선거리 2km, 철도 6.4km, 육로 18km②.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지하2층 지상 5층, 코엑스몰 3배 크기, 연간 전만명 수용③. 스카이 팀 소속 4개 항공사(대한항공-델타-에어프랑스-KLM) 네덜란드) 입주④. 출국장까지 모니터 따라가기, 출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