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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필리핀 마닐라 유명 관광지 인근 한인 거주지역 따알 화산 폭발…6천여명 긴급대피 12일 필리핀 따가이따이 마닐라 유명 관광지 인근 한인이 상당수 거주하는 지역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필리핀 화산연구소(phivolcs)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현지 시간) 따알(TAAL) 화산에서 1차 지진이 발생했다. 오전 10시 43분 2차 지진에 이어 오후 1시30분께 따알 화산 주 분화구 5군데서 깃털모양의 분출이 시작돼 100여m의 연기를 생성하는 증기폭발로 확대됐고, 오후 2시 3차 지진이 발생했다.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PHIVOLCS)는 계속되는 화산 분화로 인해 10~15km 높이의 증기가 가득한 테프라 기둥이 생성되고 퀘존 시티 북쪽까지 화산재 낙하가 이어지고 있어 화산 경보를 3단계(위험수준의 분화 가능성 증가)에서 4단계(위험 수준 분화 임박)로 격상했다. 필리핀 당국은 따.. 더보기
박항서의 베트남, 필리핀 꺾고 스즈키컵 결승행 ‘박항서 매직’이 계속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이 이끄는 필리핀 대표팀을 누르고 10년 만에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에 올랐다. 베트남은 6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필리핀을 2-1로 꺾었다. 지난 2일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4-2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오는 11일과 15일에 말레이시아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결승을 치르는 베트남이 우승하면 2008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으로 기록된다. 이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던 베트남은 특유의 수비 축구로 필리핀을 상대했다. 전반 초반엔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쳐 이렇다 할 득점 기회.. 더보기
박항서의 베트남, 결승行 보인다 적지에서 결승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박항서 감독(59)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 아세안축구협회(AFF) 스즈키컵 준결승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2일 필리핀 파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준결승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전반 12분 응우옌아인득의 헤딩골로 앞서나가던 베트남은 전반 추가시간(47분)에 필리핀의 패트릭 레이첼트에게 골을 내주며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5경기 만에 베트남이 기록한 첫 실점이었다. 3승 1무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베트남은 예선 4경기에서 8골을 넣는 동안 1골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베트남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분 1-1 상황에서 필리핀 수비진의 뒤 공간.. 더보기
필리핀, 태풍 '망쿳' 사망자 100명 넘을 듯 슈퍼 태풍 ‘망쿳’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에서 사상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6일 현지 방송인 ABS-CBN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에서 200㎞ 떨어진 벵게트 주(州) 이토겐에서 전날 태풍 망쿳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사태 당시 흘러내린 토사와 암석 등이 광부 합숙소를 덮치면서 지금까지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산사태로 40명 이상의 광부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빅토리오 팔랑단 시장은 “이곳에서만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필리핀 재난 당국은 다른 지역의 산사태 등으로 최소 29명이 죽고 13명이 실종됐다고 밝힌 바 있다. 더보기
필리핀서 이틀 연속 ‘시장 암살 사건’ 발생 필리핀에서 이틀 연속으로 ‘시장 암살 사건’이 발생했다.4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누에바에시하주 제너럴 티니오시의 퍼디낸드 보테 시장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개인 차량을 타고 가던 보테 시장에게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이 다가와 수차례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로케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정부는 모든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할 국가적 책임이 있다"면서 "최근 발생한 이 폭력적인 범죄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전에는 필리핀 북부 바탕가스주 타나우안시 안토니오 할릴리 시장이 총에 맞아 숨졌다. 할릴리 시장은 이날 시청 앞에서 직원들과 국기게양식에 .. 더보기
文대통령, 오늘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3일 오후 (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청와대) 2017.11.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4일 방한중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과 업무협약(MOU)서명식, 공식만찬 등의 행사를 갖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5일까지 공식방한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50분 청와대에서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양 정상간 회담은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의장국인 필리핀을 찾았고 이때 두테르테.. 더보기
필리핀 마욘화산 폭발-최상위 경보 마욘 산마욘 산(Mayon Volcano)은 필리핀 루손 섬 남동부 알바이 주에 위치한 활화산으로, 높이는 해발 2,474m이며 완벽한 원뿔형을 지니고 있다. 1616년 2월 19일 처음 폭발했다. 2010년 12월 25일 용암이 분출하면서 사람들은 대피소에서 성탄절(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다행히 용암 분출 규모가 작은 편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외교부는 23일 필리핀 중부 알바이 주 마욘화산에서 용암이 분출하는 상황과 관련해 현재까지 신고·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알바이 주에는 우리 국민 약 100여 명이 안전지역에 거주 중”이라며 “주필리핀대사관은 자체 비상연락망 및 현지한인회 등을 통해 국민 피해 상황을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신고·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 더보기
보라카이 섬, 태풍 ‘카이탁’ 영향으로 한국 관광객 400명 고립 [보라카이] :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島] 북서부에 있는 섬 면적 약 11㎢, 인구 약 1만 3000명(1998)이다. 길이 7㎞, 너비 1㎞의 산호섬. 열대기후로 연평균기온이 26∼27℃이며, 우계(6~11월)와 건계(12~5월)가 있다. 1970년대에 독일과 스위스의 여행자들이 발견. 초기에는 유럽인들이 주로 방문하였는데, 이후 고운 모래와 깨끗한 해변으로 널리 알려져 세계적인 휴양지가 되었다. 화이트비치·푸카쉘비치 등 약 12개 해변이 있다. 각종 해양 스포츠와 승마·골프 등 레저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1년 내내 다이빙을 할 수 있다. 섬에서 사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개조한 트라이시클이 있다. 필리핀을 강타한 제 26호 태풍 ‘카이탁’의 영향으로 보라카이 섬에 있는 한국인 관광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