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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文대통령 “내년 확장예산, 선택 아닌 필수…재정 여력 충분”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우리 경제가 대외 파고를 넘어 활력을 되찾고 국민들께서도 삶이 나아졌다고 체감할 때까지 재정의 역할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지금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서 “내년도 확장예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들어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대외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나아가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 건전성 우려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재정과 경제력은 더 많은 국민이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충.. 더보기
靑은 “문제없다”는데 외교실책 고백한 강경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 도중 인사말 착오 등으로 불거진 외교 결례 논란과 관련해 “외교부 수장으로서 부끄러움과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정작 청와대와 상대국 관료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내놨는데 외교부 장관이 외교 실책을 인정한 셈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이 22일 외교부 간부회의에서 “외교 관련 사안은 형식이든 내용이든 외교부가 국가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거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고 26일 전했다. 외교 결례 논란은 문 대통령이 13일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 당시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와의 공동 회견에서 인도네시아 인사말인 “슬라맛 소르(selamat sore)”라고 인사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청와대는 “말레이시아에서도 쓰이는 .. 더보기
검찰 ‘사찰의혹’ 청와대 압수수색… 문재인 정부 첫 靑 압수수색 청와대가 사찰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청와대 압수수색이다. 지난 26일 청와대는 “오늘 자유한국당 고발사건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 검사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며 “청와대는 절차에 따라 성실히 협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압수수색의 구체적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자세한 것은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청와대 경내로 들어와 필요한 자료를 가져가지 않고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청와대 협조하에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했다. 윤 수석은 “압수수색에 응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청와.. 더보기
"문재인 김정은 노벨평화상 수상땐 한국당 기절 가능성"... 노벨평화상과 베팅업체 오즈체커 노벨평화상이 포털에서 초미의 관심이다.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5일 저녁 6시(한국시간)에 발표된다. 미국 사주간지 타임과 USA투데이는 유력 수상자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등을 뽑았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는 첫 시상이 이뤄진 190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331명이다. 외신은 세계적인 베팅업체 오즈체커가 꼽은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라고 보도했다. 누리꾼들은 "김정은과 문재인 노벨평화상 수상땐 기절할지도 몰라" "수상땐 환영 논평 기대"등 반응을 보였다. 더보기
문대통령, 역사적 여정 돌입…靑 떠나 헬기로 서울공항 이동 역사적인 방북길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를 떠나 성남 서울공항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쯤 청와대 관저 인수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직원들의 환송을 받고 청와대를 나섰다. 이후 헬기를 타고 성남 서울공항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성남공항에 도착해 별도 행사없이 공식수행원 및 특별수행원들을 포함한 100여명의 방북단과 평양으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오전 8시 40분쯤 성남공항을 떠나 오전 10시쯤 평양국제공항(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평양도착 착면으로 TV로 생중계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영접 행사에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공항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오찬을 진행한 뒤 곧바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에 나선다. 정상회담 .. 더보기
문 대통령, ‘국민연금 혼선’ 복지부 질타하며 직접 진화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이 들끓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머리발언에서 “국민연금 개편은 노후소득 보장 확대라는 기본 원칙 속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국민의 동의와 사회적 합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개편은 결코 없다”고 못박았다.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연금 제도 개편의 방향과 목표를 분명히 제시한 셈이지만, 이날 발언을 통해 당·정·청 사이의 균열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8월 1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두 차례나 ‘노후소득 보장 확대’를 강조했다. ‘국민연금 소진 시기 3년 앞당겨진다’ ‘국민연금 받.. 더보기
文, 오늘부터 여름휴가…복귀 후 '계엄령 문건' 등 조치 문재인 대통령은 30일부터 취임 후 두 번째 여름휴가를 떠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5일간 여름휴가를 간다고 밝혔다. 전후 주말을 붙이면 총 9일간이다. 휴가 첫날인 지난 28일에는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북 안동 봉정사를 방문했다. 청와대 측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산사와 산지승원 7곳 중 문 대통령이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곳"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文, 오늘부터 여름휴가…복귀 후 '계엄령 문건' 등 조치문 대통령은 총 6일을 쉬었던 지난해 여름휴가에 첫날은 강원 평창에서, 나머지 날은 경남 진해 해군 휴양소에 머물렀다. 당시 문 대통령은 해군시설에 머물며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방산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해군사관학교 생도를 .. 더보기
계엄령 문건 논란속 노출된 ‘한국군 벙커의 세계’ 국군기무사령부의 이른바 ‘계엄령 문건’ 논란이 확산되는 와중에 예상치 못했던 군내 벙커의 세계가 드러났다. 지난 23일 국방부가 공개한 기무사의 계엄령 ‘대비계획 세부자료’를 통해서다. 서울 관악산 인근에 자리한 수도방위사령부의 B-1 문서고,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 지하의 B-2 문서고, 육ㆍ해ㆍ공군 본부가 자리 잡은 충남 계룡대의 U-3 문서고가 계엄령 논란 속에 노출됐다. 이 세 곳은 유사시 지휘소인 벙커다. 기무사는 지난해 3월 계엄을 검토하는 이 자료를 만들면서 이들 벙커와 함께 서울 용산구의 국방부 별관ㆍ구 사이버사령부ㆍ구 방위사업청ㆍ전쟁기념관을 준(準) 벙커 개념으로 보고 계엄사령부 후보지로 저울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진행되는 B-1 문서고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