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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19 U20 월드컵 결승 한국-우크라이나, ‘3명’ 경계가 승부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이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대결로 압축됐다. U-20 월드컵에서 우크라이나의 득점을 독점한 선수 3명이 요주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U-20 월드컵 결승에 첫 진출한 다크호스다. 앞선 3차례 대회(2001년·2005년·2015년)에서 16강의 한계를 넘지 못했고 2017년에는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올해 대회에서 우크라이나는 조별리그 3경기와 녹다운 토너먼트 3경기를 합쳐 6경기 동안 10득점·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5골에 실점은 0.5점으로 막는 '짠물 축구'를 구사했다. 우크라이나 득점은 3명의 선수가 책임졌다. 18세 공격수 다닐로 시칸(253분 출전)이 4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공격형 미드필더 세르히 불레차(4.. 더보기
베트남 ‘국민 감독’ 박항서…성적만이 정답이 아니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의 ‘국민 감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좋은 성적 때문이 아니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을 향한 진심을 작은 행동에서부터 보여줘 베트남 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베트남은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0-1로 졌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가 비디오 판독(VAR) 결과 주어진 페널티킥으로 실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아시안컵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 진출을 노렸던 베트남의 도전은 8강전에서 마무리됐다. 지난해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지도 아래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에 이어 아세안축구연맹.. 더보기
박항서 돌풍에 日깜짝? “일본, 사우디 이기면 베트남 격파해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이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요르단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4-2로 이겼다. 베트남은 12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열세로 예상된 요르단을 상대로 수비 축구를 펼치며 버텼고 기어코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베트남은 또 다시 축제의 밤을 보냈다. 베트남은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1일 16강전 승자와 4강행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두 팀 모두 강호라는 점에서 또 하나의 커다란 산이 기다리고 있다. 일본 언론도 베트남의 8강 진출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었다. '스포츠닛폰'은 베트남이 3대회 만에 8강에 진출했다면서 경기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어 일본.. 더보기
주전 빼고도 적진 무승부… ‘박항서 매직’ 한국도 열광 박항서 감독(59)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눈앞에 두자 베트남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1차전 방문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하지만 방문 다득점 우선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1-1 또는 0-0으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결승 2차전을 앞둔 베트남의 축구 열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방송인 ‘VTV’는 30초짜리 광고료를 9억5000만 동(약 4598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러시아 월드컵 결승.. 더보기
박항서의 베트남, 결승行 보인다 적지에서 결승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박항서 감독(59)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 아세안축구협회(AFF) 스즈키컵 준결승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2일 필리핀 파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준결승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전반 12분 응우옌아인득의 헤딩골로 앞서나가던 베트남은 전반 추가시간(47분)에 필리핀의 패트릭 레이첼트에게 골을 내주며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5경기 만에 베트남이 기록한 첫 실점이었다. 3승 1무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베트남은 예선 4경기에서 8골을 넣는 동안 1골도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베트남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분 1-1 상황에서 필리핀 수비진의 뒤 공간.. 더보기
한국-파나마, 중계는 어디서? ‘우루과이전과 다릅니다’ 한국과 파나마의 평가전은 다른 곳에서 중계한다.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릴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파나마의 경기는 SBS와 모바일 POOQ에서 중계한다. 포털 사이트는 네이버에서 볼 수 있다. 지난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은 MBC에서 중계했다. 이번에는 중계 채널이 바뀌기 때문에 시청자의 주의가 필요하다.파나마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대패를 당하고 한국으로 넘어오는 상황이다. 우리 대표팀은 세계적인 강호 우루과이도 잡았기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보인다. 더보기
두 개의 한일전, 기회의 한국 일본 축구 vs 위기의 한국 일본 야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막바지로 치닥고 있는 가운데 한국대표팀은 두 개의 한일전을 앞두고 있다. 먼저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3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일본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B조에서 2위로 밀려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나서는 한국은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사실상 결승 진출은 어려워진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을 물리친 대만보다 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한국 야구대표팀은 가장 큰 고비를 만났다. 또 축구대표팀도 숙적 일본과 결승전에서 만난다. 4강전에서 한국이 베트남을 꺾고 일본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꺾으면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한국과 일본은 한국시간으로 9월 1일 오후 8시 30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숙적'.. 더보기
속태우다 딱 1골… 위기의 순간 한방 에이스가 살렸다 끊임없이 두드려도 상대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초조해진 선수들의 패스미스가 연달아 나왔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었다. 후반 18분 장윤호(전북)의 코너킥이 손흥민을 향해 날아왔다. 손흥민은 이를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대포알’ 슈팅이었다. “주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던 그는 대회 첫 골을 터뜨린 뒤 펄쩍 뛰어오르며 포효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 E조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바레인에 2-3으로 패한 말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