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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올림픽 앞둔 아베, 신종 코로나 때문에 `망연자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중국인의 해외 여행이 줄어들면서 세계 관광업계가 입을 타격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보다 몇 배는 심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블룸버그통신은 2003년 사스가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를 강타했을 때와 비교해 세계를 여행하는 중국인 숫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고, 각국에서 소비하는 씀씀이가 커졌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인 관광객들 줄어들면서 관광업계에 타격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2018년 기준 해외여행을 다녀온 중국인 관광객은 약 1억6300만명으로, 이는 인구 규모 기준으로 세계 9위를 차지한 러시아 인구(약 1억4593만명)보다 많다. 또 중국인 관광객들이 세계 각국에서 소비하는 돈은 세계 여행 소매 판매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 더보기
박항서 돌풍에 日깜짝? “일본, 사우디 이기면 베트남 격파해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이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요르단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4-2로 이겼다. 베트남은 12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열세로 예상된 요르단을 상대로 수비 축구를 펼치며 버텼고 기어코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베트남은 또 다시 축제의 밤을 보냈다. 베트남은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1일 16강전 승자와 4강행을 놓고 결전을 벌인다. 두 팀 모두 강호라는 점에서 또 하나의 커다란 산이 기다리고 있다. 일본 언론도 베트남의 8강 진출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었다. '스포츠닛폰'은 베트남이 3대회 만에 8강에 진출했다면서 경기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어 일본.. 더보기
강력 태풍 '짜미', 일본으로 방향틀 듯 초강풍을 동반한 태풍 '짜미'가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일본 열도 북동쪽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상청은 "태풍 짜미가 29일쯤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한 후 방향을 북동쪽으로 급선회해 일본 본토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30일 제주도와 독도가 바람 영향권에 들겠지만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어로 '장미과 나무'를 뜻하는 짜미는 26일(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6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대로 진행하면 29일 오키나와 서남서쪽 220㎞ 부근, 30일 가고시마 남서쪽 280㎞ 부근 해안에 접근해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발생 당시 작은 규모였던 짜미는 최대 풍속이 초속 45m(시.. 더보기
겹재난 덮친 日열도… 홋카이도 신칸센 멈추고 항공편 결항사태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휩쓸고 간 바로 다음 날 강진이 홋카이도(北海道)를 덮쳤다. NHK 집계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 8분경 홋카이도 남부를 강타한 규모 6.7, 진도 7의 강진으로 5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 또 32명이 실종됐으며 300여 명이 다쳤다. 화력발전소들이 가동을 멈추면서 홋카이도 전 지역 295만여 가구가 정전되는 초유의 블랙아웃(대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홋카이도 전체가 한꺼번에 정전된 것은 처음이다. 쓸려간 마을 6일(현지 시간) 새벽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홋카이도 남부 아쓰마정의 한 마을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이 흙더미에 묻혀 있다. 아쓰마=AP 뉴시스 ○ “새벽에 쿵 하고 밀어 올리는 것 같더니…” 이날 홋카이도 아쓰마(厚眞)정 등.. 더보기
500㎜ ‘물폭탄’에 강한 폭풍 예상…태풍 ‘제비’에 일본 초긴장 제21호 태풍 ‘제비’(JEBI)가 4일 낮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일본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이번 태풍은 1993년 이후 25년만에 강도 ‘매우 강함’을 유지한 상태로 열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제비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 그대로 제비를 뜻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4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55㍱의 중형 태풍으로 분류되지만 강도를 ‘강’으로 유지하고 있는 위력적 태풍이다. 최대 풍속이 40m/s에 달한다. 제비는 일본 열도를 관통해 5일 오전 3시쯤에는 삿포로 서남서쪽 약 290㎞ 부근 해상에 도달한 뒤 6일 새벽 러시아 사할린 방면에서 세력이 약화될 것.. 더보기
“매우 강한 태풍 또 온다”…日, 21호 태풍 ‘제비’ 접근에 초긴장 제21호 태풍 제비가 3~5일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열도가 초긴장 상태다. [출처: 중앙일보] “매우 강한 태풍 또 온다”…日, 21호 태풍 ‘제비’ 접근에 초긴장3일 오전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이날 6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일본 중·서부 지역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발생 당시 소형급이던 제비는 현재 매우 강력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다. 중심 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50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70m다. 중심에서 반경 130㎞ 이내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의해 ‘매우 강함’으로 분류된 태풍 제비는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해 3일에는 일본 남서부 오키.. 더보기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 ‘제비’ 북상 중, 한반도 영향은? 21호 태풍 ‘제비’가 괌 인근에서 발생해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이 29일 오전 4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28일 오전 9시쯤 괌 동쪽 1340㎞ 해상에서 발생해 서진하고 있다. 29일 오전 3시 현재 괌 동북동쪽 1090㎞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다. 29일 현재 제비는 소형급 태풍으로 현재 시속 20㎞로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30일부터 강도 ‘중’급 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비는 31일 오전 3시쯤 괌 북북동쪽 540㎞ 해상을 지나 다음달 2일 오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119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아직 전망하기 이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달 초 일본 남부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 더보기
14호 태풍 야기, 일본 기상청은 "한반도 관통"...폭염 해소도 가능 기상청은 8일 오후 3시 발생한 제14호 태풍 야기(일본에서 제출. 염소자리 의미)는 10일 새벽 3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70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고 밝혔다. 이 태풍은 11일 새벽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350km 부근 해상, 12일 새벽 3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 13일 새벽 3시께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 14일 새벽 3시께는 백령도 서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 15일 새벽 3시께는 신의주 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의 태풍 예상 경로도를 보면 11일 새벽 6시 일본 남쪽에 있는 태풍은 14일 새벽 3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