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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안철수, 바른미래당 탈당 "어제 손학규 보며 재건 꿈 접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9일 바른미래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2018년 2월 바른미래당을 창당한지 약 2년 만이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그는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며 "바른미래당을 재창당하여 그러한 길을 걷고자 했지만 이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와 손 대표는 지난 27일 첫 회동을 가졌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비상대책위원회' 출범해 지도부를 개편하는 재건 방안을 제시했지만 손 대표는 이를 거절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국민통합을 꿈꾸며 바른미래당을 창당했으나 지난 지.. 더보기
안철수 “김문수 사퇴하라” vs 김문수 “안ㆍ찍ㆍ박”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난 7년을 심판하려는 서울시민을 위해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사퇴의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지하철 잠실새내역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한 집중유세에서 “김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없는데 표를 분산시켜 박 후보의 당선을 돕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서울시정과 서울시민에는 관심 없고 선거 후 정계개편에만 관심 있는 인물을 뽑아서 되겠느냐”면서 “서울개벽 프로젝트처럼 미래 서울을 바꿀 비전도 없고 첨단산업 분야 전문성도 없는 김 후보에게 서울을 맡길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또 “7년이나 서울을 말아먹은 박 후보는 물론 과거 정치세력이 미래에 발을 들여선 안 된다”면서 “김 후보가 용단을 내리면 좋은 정책은 제가 검.. 더보기
박원순 44.7%, 자유한국당 김문수 12.3%, 바른미래당 안철수 20.4%... 서울시장 후보들에 쏠리는 관심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역인 서울시장 후보들의 지지율에 관심이 높다.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5일 일요신문 의뢰로 조사한 결과는 다른 여론조사 기관과 차이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44.7%, 자유한국당 김문수 12.3%, 바른미래당 안철수 20.4%, 정의당 김종민 2% 등이다. 야권을 대표하는 단일화는 안철수 45.4%, 김문수 28.4%로 답했다. 서울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6.7%, 자유한국당 13.1%, 바른미래당 13.1%, 정의당 4.7%, 민주평화당 0.8% 등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지금 여론조사 추세대로라면 김문수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해도 박원순을 넘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며 “누가 2,3위를 할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더보기
토론회 중 터진 웃음…안철수 "유체이탈 화법" 박원순 "정리 잘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남 탓하지 말라”며 그의 과거 행보를 일일이 지적하자 박 후보는 “어떻게 그 많은 것들을 정리하셨느냐”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은 잠시 모두 미소를 지었다. 안 후보는 30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박 후보를 향해 “서울이 지난 7년간 계속 나빠졌다. 서울시장이 서울시에서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총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 아니겠나. 박 후보 말을 들어보면 유체이탈형 화법이 많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미세먼지 얘기하면 경기도가 협조 안 했다고 경기도 탓, 재건축‧재개발 지적하면 국토교통부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국토부 탓, 일자리 문제 얘기하면 정부 세종시 이전.. 더보기
청와대, 대통령 개헌안 발의 - 해외순방 이후로 늦춰 문재인 대통령이 당초 21일로 예상됐던 대통령 개헌안 발의를 늦출 것으로 보인다. 대국민 설득 및 홍보 기간을 거친 뒤 국회에 개헌안을 발의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것이다. 6월 개헌을 위한 ‘데드라인’이 임박하면서 개헌을 둘러싼 힘겨루기와 여론전이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8일 “개헌안 발의가 21일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대통령 개헌안을 확정짓는 과정인 상황이다. 그 후 ‘우리의 개헌안은 이겁니다’ 하고 국민에게 알리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2일부터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뒤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순방 출발 전인 20일 또는 21일 대통령 개헌안을 확정해 발표한 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논의를 거쳐 개헌안을 국회.. 더보기
[전문] 유승민·안철수대표 통합 공동선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힘을 합쳐 더 나은 세상,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가칭)통합개혁신당을 만들겠습니다. 오늘 저희 두 사람은 양당의 대표로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통합개혁신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정치는 세상을 바꾸는 힘입니다. 우리 정치가 잘 되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서고 국민이 행복해집니다. 정치가 잘못 되면 나라의 운명이 위험에 처하고 국민이 고통 받게 됩니다. 지금 우리 정치가 그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를 짓누르는 불안감의 근원은 안보불안입니다. 안보불안은 휴전선 이북의 북한 핵과 미사일로 유발된 것인데, 문재인 정부는 주도적 해결의 의지와 역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건 북핵과 미사일이 대한민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위험한 인식.. 더보기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전당원투표 금지 가처분신청 국민의당이 오는 27일부터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두고 전(全)당원투표를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통합반대파가 투표 금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내는 등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통합반대파 의원과 당원 등으로 구성된 '나쁜투표 거부 운동본부'는 25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 당직실에 전당원투표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안철수 대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전당원투표는 정당성이 없는 만큼 이를 중단시켜야 한다는 것" "만일 투표가 실행된다 하더라도 투표율이 33.3%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그 결과를 공표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것도 함께 요청했다" 그는 "2011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이번 안 대표와 마찬가지로 거취를 연계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했고, 당시 33.3%의 투표율에 미달해 시장직에서 사.. 더보기
대표직 걸고 통합 전당원 투표 제안한 안철수 대표 긴급 기자회견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놓고 당 내 의견을 수렴해 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11시 15분에 긴급 기자회견 마친 가운데,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통합 추진을 위한 전당원 투표 등 어떠한 행동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결국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전당원 투표를 전격 제안했는데, 이번 투표에 당 대표직과 권한 모두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 : “당 대표직을 걸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전 당원의 의견을 묻고자 한다” 이어 “당원 투표절차는 즉각 개시하고 신속히 끝내도록 하겠다”면서 “그 방식은 이미 객관성이 검증돼 각 정당들이 당 대표 선출 등에 쓰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또 통합에 대한 찬반을 물어 그 결과에 따라 대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