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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세상

제주 4.3 사건 희생자 추념식, 문 대통령 참석·이효리 사회 - '지상파 3사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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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0주년을 맞는 추념식은 제주4·3평화공원에서 문재인대통령과 유족 등 1만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다.



현직 대통령의 4·3 사건 희생자 추념식 참석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3년 만이다.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4월3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최초로 4·3위령제에 참석했다.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은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지난해 4월3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스케줄상 추모식을 못찾은 문 대통령은 "내년 4·3 희생자 70주년 추념식에 대통령 자격으로 오겠다"고 거듭 밝혔다.


제주 4·3 사건은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1947년 4월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경찰·서북청년회의 탄압에 대한 저항과 남한의 단독선거·단독정부 반대를 기치로 무장봉기를 했다. 1954년 9월21일까지 무장대와 토벌대 간 무력충돌이 발생했는데 이 진압과정에서 무고한 주민들이 희생당했다. 희생자는 현재까지 1만4032명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에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내레이션을 맡고 루시드폴이 추모공연을 할 예정이어서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자신을 유가족이라 밝힌 네티즌이 이효리 팬카페에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지 말아달라는 글을 올렸으나 이효리는 예정대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은 KBS 1TV와 MBC, SBS에서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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