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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의 상품 광고 금액이 실제 결제 금액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 4곳과 예약 비교 사이트 3곳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다. 실제 결제금액이 소비자가 당초 확인한 금액보다 평균 15% 이상 높았다. 최대 44.9%까지 차이 나는 상품도 있었다.
[출처: 중앙일보]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 가격 믿지 마세요” … 최대 45% 차이
이는 이들 사이트가 세금과 봉사료 등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을 광고했기 때문이다.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 4곳 중 3곳, 해외 호텔 예약 비교사이트 3곳 중 2곳은 세금 및 봉사료를 제외한 가격을 표시하고 있었다.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피해를 보는 경우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전자상거래센터가 지난해 말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 경험자 9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9.3%가 피해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2015년 12.3%, 2016년 13.1%에 이어 증가한 수치다. 피해 종류는 ‘정당한 계약 해지 및 환불 거절’이 39.6%로 가장 많았다. ‘허위 및 과장광고’(36.3%), ‘계약조건 불이행 및 계약변경’(25.8%)이 뒤를 이었다. 김창현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해외 숙박 예약은 국내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 적용이 어려워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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