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장하성 전 정책실장 등 문재인 정부 1기 청와대 핵심 참모진이 다시 뭉쳤다. 이번엔 청와대가 아니라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이었다.
임 전 실장과 장 전 실장,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한 음식점에서 만났다. 한때 ‘임하룡(임종석, 장하성, 정의용)’으로 불린 1기 청와대의 ‘3실장’과 교체된 주요 수석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
한 참석자는 “장 전 실장 귀국을 계기로 1기 청와대 실장들이 의기투합해서 밥 한번 먹자고 모인 것”이라고 했다. 장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김수현 현 정책실장과 교체된 뒤 최근까지 미국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참석자는 “먼저 ‘백수’가 된 장 전 실장에게 백수로 사는 법도 듣고 허물없이 만나는 자리였다”고 했다.
이날 회동 멤버 중에는 정 실장만 현직이다. 임 전 실장과 윤 전 수석, 한 전 수석은 8일 노영민 실장과 윤도한 수석, 강기정 수석으로 교체됐다. 정 실장은 지난해 6월 27일 1기 참모 중 처음으로 홍장표 전 경제수석 등이 교체됐을 당시 “우리는 문재인 정부 1기 모임이다. 한 가족처럼 일하고 정이 많이 들었다. 모임을 만들어 계속 연락하고 지내자”고 말한 바 있다.
'그 밖의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항서 돌풍에 日깜짝? “일본, 사우디 이기면 베트남 격파해야” (0) | 2019.01.21 |
---|---|
모토로라 레이저, 내달 폴더블폰으로 컴백 (0) | 2019.01.17 |
동영상 요금청구서 시대 열린다 - LG유플러스 국내 첫 도입 (0) | 2019.01.16 |
화웨이, 韓 스마트워치 시장 진출 (0) | 2019.01.16 |
애플 납품 업체들, 줄줄이 실적 하향... '아이폰 쇼크' 후폭풍 (0) | 2019.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