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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억 하락에도 입질없던 강남아파트 5억 떨어지자 ‘사자’” “해가 바뀌면서 다주택자나 일시적 2주택자들의 매물이 늘었어요. 하지만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 급급매가 아니고는 소화가 되지 않네요.”(마포구 대흥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서울 마포, 송파 등 지난해 아파트값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급급매’가 일부 출현하며 조정기에 진입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국면 전환이 이어질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전히 집주인이 부르는 호가가 높은 탓에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새해에도 매물 적체가 해소되지 않자 일부 지역은 집주인이 울며겨자먹기로 눈높이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주(지난해 12월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하락하며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 더보기
"1억 내려도 집 보러 안 와"…집값 하락세, 강북으로 확산 직장인 A씨는 지난주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전용 59㎡)를 '급매'로 내놓았다. 국내 경기가 안 좋은 데다 집값도 오를 만큼 올랐다고 판단해서다. 집을 빨리 팔기 위해 매도가격은 시세보다 1억원 싼 12억원으로 정했다. 그런데도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었다. A씨는 "가격을 더 낮추기는 아까워 좀 더 기다려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1억 내려도 집 보러 안 와"…집값 하락세, 강북으로 확산서울 집값 하락세가 강남에서 강북으로 확산하고 있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에 이어 용산·동작구에 아파트 급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이 내렸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이 0.02%로 지난 9·13 대책 후 6주째 오름폭이 줄었다. 서초구(-0.02→.. 더보기
너도나도 꽂는다, 강남 다이어트 주사 '삭센다'가 뭐길래 처음 들었을 땐 기괴하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 괴상한 걸 한다는 사람이 주위에 한둘이 아닌 거다. '강남에서 안 하는 사람이 없다'는 과장된 수식어가 붙는 다이어트 자가주사 삭센다(Saxenda) 얘기다. 실제로 지난 3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반년도 채 안 돼 품절사태까지 빚었다. 온라인 중고장터에선 쓰다만 주사제가 불법거래되기도 했다. 의학 전문지가 아닌 대중매체엔 광고는 물론 보도자료조차 함부로 뿌릴 수 없는 전문의약품이 어떻게 이런 비정상적인 유통경로를 통해 인기를 누리는 것인지, 또 부작용과 문제점은 없는지 확인해 봤다. 지방분해 주사 얘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본인이 직접 피하지방이 많은 자기 배(또는 허벅지나 팔)에, 게다가 한두 번도 아니고 대략 3개월 이상 길게는 1년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