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남 아파트값 4년만에 2배로… 무주택자 “내집 마련 꿈 접을 판” 《최근 서울 노원구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 아파트의 한 집주인은 전용면적 33m²(옛 13평형)를 3억2000만 원에 팔려다가 계약을 파기했다. 계약을 하고 2주일 만에 호가가 1억2000만 원 오르면서 계약금의 배인 6400만 원을 물어주더라도 계약을 깨는 게 더 유리하다고 본 것이다. 이곳은 이른바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으로 불리며 집값 상승에서 소외된 대표적인 지역이었지만 서울 집값 장기 급등의 여파는 이곳까지 미치고 있다.》 10년 넘게 중개업소를 운영한 김우정 미성합동공인 대표는 “그동안 집값이 이렇게 급격히 뛴 적은 없었다. 재건축 이후 가치를 따져 봐도 거품인 것 같다”고 했다. ○ ‘역대 최장기’ 오르는 서울 집값 서울 집값의 이상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