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박 글씨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화문 현판 '검은색 바탕·금박 글씨'로 바뀐다. 경복궁 광화문 현판이 내년 상반기에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에서 검은색 바탕에 금박 글씨로 바뀐다. 문화재청은 고종 연간인 1860년대 제작된 광화문 현판의 원래 색상이 검은색 바탕에 금박 글자임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해 9월 27일 광화문에 걸려 있는 실험용 현판.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금박, 금색(오른쪽부터) 글씨가 있다. 이로써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 중앙에 일렬로 설치된 세 개의 문인 광화문, 흥례문, 근정문과 중심이 되는 건물인 근정전에는 모두 검은색 바탕에 금색(혹은 금박) 글씨의 현판이 걸리게 됐다. 광화문 현판은 2010년 복원 당시에도 색상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문화재청은 도쿄대의 1902년 유리건판 사진과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1916년 유리건판 사진을 근거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