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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폼페이오 “회담서 좋은 진전…김영철, ‘김정은 친서’ 전달 위해 워싱턴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뉴욕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가진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해 “정상회담의 조건들을 설정하는 데 있어 지난 72시간 동안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언급한 ‘72시간’은 뉴욕 고위급 회담을 비롯해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돼온 북미간 실무접촉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한 “김영철 부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갈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해, 김 위원장의 친서에 어떠한 내용이 담겼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뉴욕 맨해튼 시내 롯데팰리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가 세계의 흐름을 바꿀 일생에 한 번뿐인 이 기회를 잡을 .. 더보기
김영철 뉴욕 도착···오늘 밤 폼페이오와 '세기의 담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3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JFK 공항의 일반승객용 도착 게이트나 VIP 게이트가 아니라 항공기 계류장에서 바로 캐딜락 승용차에 올라타 뉴욕 시내 숙소로 향했다. 이 때문에 공항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던 국내ㆍ외 기자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숙소는 유엔본부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사이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 지난해 유엔총회때 이용호 외무상이 묶었던 호텔로, 북한 고위 당국자들이 자주 이용해왔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맨 오른쪽)이 31일(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해 숙소로 들어가고 있다. 경호차량에 둘어싸여 호텔에 도착한 김 부위원장은 최강일 외무성 국장대행,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과 함께 모습을 드.. 더보기
靑, 이방카 정상급 예우… 트럼프 대북 메시지에 촉각 이방카 靑상춘재에서 오늘 만찬… 文대통령, 북ㆍ미 대화 요청할 듯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큰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3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미 정부 고위관계자는 21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이방카 보좌관이 23일 한국에 도착해 당일 문 대통령과 저녁 식사를 하고 25일 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는 등 3박 4일의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서 26일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방카 보좌관은 대북 압박 등 정치적 메시지에 집중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달리 문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북·미, 한·미 관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전달하고 문 대통령의 생각을 들어 백악관에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가 이방카 보좌관이 들고 올 메시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