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퍼퓸’,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美친 판타지 탄생 예고 ‘퍼퓸’이 첫 방송부터 치명적인 향기로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美친 판타지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KBS2 ‘퍼퓸’ 2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7%를 기록, 첫 회 만에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차는 기염을 토하며 안방극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퍼퓸’은 첫 회부터 베일에 감춰져 있던 향수의 비밀이 벗겨지는, 빛삭 전개와 화려한 영상 스케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신성록과 고원희의 운명적 만남 뒤 기상천외한 대반전 사건들이 쉴 새 없이 샘솟는 화수분 스토리가 보는 이들을 단숨에 중독 시킨 것. 특히 최현옥 작가의 섬세한 묘사와 위트 넘치는 대사, 김상휘 감독의 묵직하고 디테일한 연출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최강의 몰입감을 선.. 더보기
김윤진 “한국으로 발길 돌린 건 ‘미스 마’ 대본의 힘” 배우 김윤진(45)에게 한국 드라마 촬영은 이제 꽤나 낯선 일이다. 1999년 KBS 드라마 ‘유정’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6일 방영하는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으로 그는 19년 만에 한국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하지만 설렐 틈도 없었다. 촬영에 들어간 뒤 직접 빨래를 해본 적이 없다. 설거지를 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하루 스무 신이 넘는 촬영이 기본이라 정신이 없었다. 최근 서울 양천구 SBS사옥에서 만난 그는 “10년 넘게 미국에서 드라마를 찍었는데 많아야 하루에 아홉 신이 전부였다”며 웃었다. “한국에서 드라마를 찍어 보니 한 번 찍고 ‘오케이’ 사인이 나더군요. 빠른 연출과 섬세한 연기를 펼치는 배우, 스태프들이 전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나마 남편의 ‘내조’가 있어서 다행이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