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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열흘 설사” 알린 메르스 감염자, 공항검역관이 그냥 보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 A씨(61)가 공항 검역소에서 귀국 전 메르스 주요 증상인 설사를 앓았다는 사실을 밝혔지만 검역소는 그를 그냥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유입 감염병을 막는 첫 단추인 공항 방역망이 뚫렸다. [출처: 중앙일보] “열흘 설사” 알린 메르스 감염자, 공항검역관이 그냥 보냈다9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쿠웨이트로 출장을 떠났다가 두바이를 경유해 이달 7일 오후 귀국했다. 이날 오후 4시51분 인천국제공항에 내린 A씨는 착륙 직후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휠체어를 요청해 입국 게이트부터 공항을 떠날 때까지 휠체어로 이동했다. A씨는 공항 검역소에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했다. 중동 지역 여행객은 귀국할 때 질병 의심 증상 등을 기록한 .. 더보기
2015년 재현되나? 부산서 발생한 메르스 의심환자로 공포 확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 귀국한 20대 여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격리조치 됐다. 많은 네티즌은 2015년 메르스 공포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중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해 현지 병원에서 근무했던 25세 여성 간호사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 했다고 밝혔다. 해당 간호사는 지난 26일 국내로 들어온 뒤 28일부터 인후통과 오한 증세가 있어 병원을 방문했고 현재 국가 지정 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부산시는 “의심환자의 밀접 접촉자는 가족 3명 뿐으로 파악됐다”며 “밀접 접촉자에 대해 유선 또는 문자로 통지한 후 격리해제 여부가 결정될 때 까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또 “해당 간호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