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뱅킹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바일뱅킹 시대 흐름 못읽은 국민銀 노조 파업 고객 발길 끊긴 은행 창구 KB국민은행 노조가 총파업에 나선 8일 서울 강북구의 한 국민은행 지점. 창구 절반 이상이 빈 채 모니터에 ‘부재중’이라고 표시돼 있다. 파업에 대비해 고객들도 주로 온라인을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하면서 각 지점은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사실 은행 업무야 ATM(자동입출금기기)을 이용해도 되고 모바일뱅킹을 써도 되는 것 아닙니까.”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민은행 신당역점에서 만난 64세 김모 씨. 그는 “노조가 대화로 해결을 안 하고 끝내 파업을 한 것이 괘씸하다”면서도 은행 파업으로 그리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는다는 반응이었다. KB국민은행 노사가 막판 협상에도 불구하고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8일 19년 만의 파업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