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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미투운동 뜨니 펜스룰도 뜬다 - '펜스룰'은 무슨 뜻? 최근 사회 전반에서 '미투(MeToo·나도 당했다)운동'이 확산된 가운데 ‘펜스룰’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펜스룰이란 2002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언급한 행동 방식을 말한다. 펜스 부통령은 당시 인터뷰에서 “아내 외의 여자와는 절대로 단둘이 식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미투운동이 확산되자 남성들이 직장 내 여성과 접촉 자체를 하지 않는 풍토가 생기면서 ‘펜스룰’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페이스북의 2인자인 셰릴 샌드버그 COO는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투운동의 영향으로 성희롱을 한 권력층 남성들이 직장을 잃자 일부 남성들이 ‘펜스룰’를 따르고 있다”며 “여성들과 마주하는 시간을 피하는 것이 직장 내 성희롱을 방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여성들에게 큰 걸림돌이 될 것.. 더보기
'나쁜남자' 김기덕 'PD수첩'에 보낸 메시지… "미투운동, 갈수록 자극적" 영화 '나쁜남자'의 김기덕감독이 'PD수첩'에 메시지를 보내며 해명에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은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 의혹에 대한 피해자들의 증언들을 공개했다. 이어 ‘PD수첩’은 지난 1일 김 감독이 보내온 해명 메시지도 공개했다. '나쁜남자' 김기덕.pd수첩 김기덕. /사진=mbc방송캡처 해당 메시지에서 김 감독은 “미투운동이 갈수록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을 기다리고 사실 확인 없이 공개돼 진실이 가려지기 전에 사회적 매장을 당하고, 그 후에는 평생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며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기덕은 “영화감독이라는 지위로 개인적 욕구를 채운 적이 없고 항상 그 점을 생각하며 영화를 찍었다. 여자에 대한 관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