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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사이판에 급파된 국적기, 승객 60%가 외국인…이유가 태풍 ‘위투’가 강타한 사이판의 공항이 폐쇄되면서 고립된 한국인이 주말인 27∼28일 580여 명이 귀국했거나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가운데 국적기 항공기가 현지에 급파됐지만 정작 타고 돌아온 한국인 승객은 100명도 채 되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이판 현지에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기 위해 28일 오전 임시편(B777·302석)을 사이판으로 급파했다. 사이판 현지 공항에서는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부터 아시아나항공의 탑승 수속이 시작됐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인원은 총 258명(한국인 93명)으로 승객 60%가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 .. 더보기
“생지옥이다” '위투' 강타한 사이판 아수라장···공항 폐쇄·1명 사망 제26호 태풍 '위투'가 미국령 사이판을 강타해 현지가 아수라장이 됐다. 인명 피해는 물론이고, 사이판 공항이 24일부터 폐쇄되며 한국 여행객 1000여명도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사이판공항이 24일부터 폐쇄됐으며, 현재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한국인 여행객이 현지에 1000 명 가량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 크게보기제26호 태풍 '위투'가 25일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 섬을 강타하면서 사이판공항이 폐쇄됐다. 왼쪽 사진은 '위투'가 덮친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 섬에서 촬영된 사진. 오른쪽사진은 태풍 피해를 입은 사이판의 한 리조트 [로이터, 독자제공=연합뉴스] 25일 한국인 여행객이 머물고 있는 사이판의 한 리조트가 태풍 피해를 입은 모습. [독자 제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