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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양양 산불’ 일출동시 진화재개…16㏊ 잿더미·194명 대피 1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난 불이 밤늦게까지 꺼지지 않은 채 마을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 [연합뉴스] 기해년 첫날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재개됐다. 2일 산림 당국과 소방은 날이 밝자 진화 헬기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초대형 1대 등 헬기 17대와 군 장병 800여명 등 1600여명, 진화 장비 59대 등을 투입해 오전 중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12분께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산림 등 16㏊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나자 진화대원과 소방대원, 경찰, 공무원 등 677명과 소방펌프차 등 장비 31대를 투입, 진화에 나섰으나 산세가 험한 데다 바람이 강해 어.. 더보기
화마 덮친 美캘리포니아주 사망자만 25명…“24시간이 고비”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와 남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이 11일(현지시간)까지 꺼지지 않아 최악의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건조한 강풍이 다시 불기 시작하며 산불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지 소방당국은 앞으로 24시간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CNN방송, AP통신 등 미국 언론과 현지 소방당국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 북부 뷰트카운티, 남부 말리부 주변, 남부 젠투라 카운티 등 3곳에서 대형 산불 3개가 발화했다. 각각 '캠프파이어' '울시파이어' '힐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들은 나흘째인 이날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산불은 서울시 면적 605㎢보다 넓은 800㎢ 이상의 산림과 시가지를 태웠다.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는 사망 25.. 더보기
캘리포니아 산불 원인과 피해상황(비상사태) ■ 캘리포니아 산불 원인미국 캘리포니아에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피해가 속출해 왔다.거의 서울 면적과 비슷한 규모로 타들어 가고 있다 한다. 미국 매체들은 산불 원인으로 기록적인 폭염 등 '지구 온난화'를 지목했다고 한다. 뜨겁게 데워진 태평양 해수 온도가 강한 고기압을 형성하고, 산맥을 넘어오면서 건조하고 강한 돌풍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덥고 건조한 날이 계속되면서 대지의 수풀과 덤불 등이 바싹 말라 불쏘시개 역할을 해 온 것이다.흡사 열 폭풍 같은 바람이 불면서 불은 초당 천2백 평을 태우는 속도로 번졌다. ■ 피해상황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인근에 발생한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번져나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이에 따라 미연방재난관리청, 미연방비상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