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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소비심리 17개월 만에 ‘최저’… 경제 비관론 고조 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17개월 만에 장기평균 기준치(100) 밑으로 추락했다. 고용지표 악화, 폭염에 따른 밥상물가 급등,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는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경기 전반에 대한 비관론이 커졌다. 반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전월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3월(96.3) 이후 1년5개월 만에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가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의 주요 지수를 표준화한 지표다. 가계의 종합적 경기 인식과 소비 전망 등을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과거(2003년 1월∼2017년 12월) 평.. 더보기
남북관계 훈풍에…소비심리 6개월만에 반등 남북 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에 훈풍이 풀자 소비자심리도 살아나면서 6개월 만에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8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9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이 수치가 기준값(2003년 1월∼2017년 12월)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미중 무역전쟁, 고용부진 등의 우려로 작년 12월부터 올 4월까지 5개월 연속 떨어지며 역대 최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4ㆍ27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자 소비자심리도 6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고 환율과 주가가 상승한 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