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 불응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두환, 회고록서 5·18 왜곡 혐의 검찰 소환 불응 지난해 발간한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두환 전 대통령(87·사진)이 최근 검찰의 소환 통보에 두 차례 불응했다. 소환에 불응하며 내세운 주된 이유는 ‘나는 5·18과 무관하다’는 것이었다. 11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전 전 대통령에게 지난달 말부터 이번 달 초까지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그동안 회고록에 적힌 5·18민주화운동 관련 자료 확인과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일부 내용이 허위라고 보고 전 전 대통령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전 전 대통령 측은 “회고록에서 5·18 관련 부분은 비서관이 작성한 것이고 1995년 검찰 조사 조서 등을 토대로 쓴 것”이라는 입장이 담긴 불출석 사유 및 진술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