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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우즈베크, 갚아야 할 큰 빚이 있지 “우즈베키스탄에 1-4로 진 것이 말이 되나. 박살내서 (빚을) 갚아줘야 한다.” 23세 이하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6·토트넘·사진)은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8강전(27일 오후 6시·한국 시간)을 앞둔 후배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과거의 아픔을 떠올리며 더 강한 투지로 우즈베키스탄전을 준비하자는 얘기였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악연이 있다. 1월 중국 쿤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김봉길 전 감독이 이끌었던 23세 이하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에 1-4로 크게 졌다. 해당 연령대 대표팀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당한 첫 패배였다. 당시 한국을 꺾은 우즈베키스탄은 우승을 차지하며 ‘황금 세대’의 탄생을 알렸다. 아시아경기에 참가 중.. 더보기
속태우다 딱 1골… 위기의 순간 한방 에이스가 살렸다 끊임없이 두드려도 상대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초조해진 선수들의 패스미스가 연달아 나왔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었다. 후반 18분 장윤호(전북)의 코너킥이 손흥민을 향해 날아왔다. 손흥민은 이를 강력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대포알’ 슈팅이었다. “주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던 그는 대회 첫 골을 터뜨린 뒤 펄쩍 뛰어오르며 포효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0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 E조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바레인에 2-3으로 패한 말레.. 더보기
외신도 걱정하는 손흥민…“월급 5억 받다가 13만원 받겠네” [출처: 중앙일보] 외신도 걱정하는 손흥민…“월급 5억 받다가 13만원 받겠네” 해외 언론들이 손흥민(26ㆍ토트넘)의 병역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5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손흥민이 21개월간 군복무를 하면 매월 100유로(약 13만원)의 월급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외신이 언급한 ‘13만원’은 지난해 병사 월급을 지칭하는 것으로 손흥민의 군복무 시기가 임박했음을 나타낸다. 앞서 외신들은 “한국이 2002 한ㆍ일 월드컵 4강 진출로 당시 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았다”며 손흥민의 병역면제를 기대했다. 한ㆍ일 월드컵 당시 한국은 4강을 진출했고 당시 선수들은 한시적으로 병역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월드컵은 일반 세계선수권과 동급으로 취급받기 때문에 현재로는 병역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원칙적으로.. 더보기
文대통령, 눈물 흘리는 손흥민 위로…라커룸 찾아 선수단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원정 월드컵 응원에 나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국내에서 개최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열린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대통령이 직접 관전하고 현장에서 선수단을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국빈방문 마지막날인 이날 러시아 로스토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멕시코전을 관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축구대표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머플러를 목에 두르고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결국 1-2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은 선수 라커룸을 찾아 신태.. 더보기
[러시아 월드컵] ‘벼락 골’ 손흥민의 폭풍 눈물 “정말 아름답고, 막을 수 없는 골이었다.” 달라진 손흥민(26)이었다. 앞선 경기에서 단 한 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대표팀 슈팅의 절반 이상을 날리며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번째 골을 뽑아냈다. 24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한국-멕시코 경기. 후반 48분(추가시간 3분). 멕시코 진영 오른쪽을 드리블로 파고들던 그는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다. 대각선으로 약 22m를 날아간 대포알 같은 슛은 멕시코 골대 왼쪽 상단에 꽂히며 그물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 ‘거미 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던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몸을 날렸지만 워낙 빠르게 구석으로 날아간 공을 막지는 못했다. 미국 일간.. 더보기
손흥민 아시아 선수중 가장 비싼 몸값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6·토트넘)의 몸값이 1000억 원에 육박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8일(현지시간)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이적 가치(transfer values)를 평가해 발표했다. 이적 가치는 선수들이 시장에서 평가받는 몸값으로, 소속팀과 나이, 계약 기간, 국가대표팀 소속 여부 등이 고려됐다. 손흥민의 가치는 7260만 유로(약 929억원)로 평가됐다.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전체 56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가치는 1년 전(4480만 유로)보다 62%인 2780만 유로(358억원)가 상승했다. 순위도 69위에서 13계단 뛰어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