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끌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폼페이오 “北 묵묵부답… 시간끌기 가능성” 답답함 털어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이 최근 대북(對北) 협상과 관련해 ‘삼중고(三重苦)’를 털어놨다고 한다. 북한의 ‘비핵화 지연 전략’이 가장 큰 고민이고 국무부 내 북핵 담당 인력 부족, 여기에 중국의 본격적인 ‘숟가락 얹기’를 꼽았다는 것. 폼페이오 장관이 25일(현지 시간) “비핵화 시간표를 두지 않겠다”며 협상의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말이 나온다. ○ 폼페이오 “북한의 ‘시간 끌기’ 잘 알아” 26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가진 21분가량의 통화에서 대북 협상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비교적 상세하게 언급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자신의 ‘협상 파트너’가 누구인지에 대한 설명도 없고, 미국이 제시한 일종의 ‘협상 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