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동국이 러시아월드컵 출전 양보하며 전한 말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동국 선수의 발탁은 힘들다고 밝힌 가운데, 이동국도 이미 출전 양보의 뜻을 내비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 감독은 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동국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 감독에 따르면 이동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에 다녀온 뒤 "내가 물러나야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마지막 기회일지 모를 러시아월드컵을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스스로 내려오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년 동안 이동국에게 월드컵은 넘기 힘든 산이었다. 그는 1998년 만 19세의 나이로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네덜란드와 경기에 출전하며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