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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란? 국내 첫 발생…돼지열병 관련주도 화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7일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 확진돼 국내 가축농가는 물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파주에서 확진된 ASF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했다고 밝혔다. 돼지열병은 돼지콜레라 바이러스(cholera virus)의 감염에 의한 돼지의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전파성이 극히 강하고, 증상이 심하다. 발병 시 치사율이 100%에 달하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오직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가축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것에 따라 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은 통제와 방역조치로 전염성 발생 돼지 및 감염의심 돼지를 모두 살처분 또는 매몰(소각)해야 한다. 앞서 유엔 .. 더보기
“습도 높아 숨막혀” 아프리카 출신도 두손 든 ‘대프리카 폭염’ “헉, 숨이 막히네요.” 19일 오후 2시 대구 시내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한 외국인이 인상을 잔뜩 찌푸렸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이 외국인을 힐끔 쳐다봤다. 아프리카에서 온 듯한 외국인이 더위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 의아했던 것이다. 카방가 에스푸아 카문달라 씨(27)는 실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이다. 현재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과 연구원으로 한국 생활 3년째다. 하지만 아직도 대구 더위가 익숙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단언컨대 아프리카 대륙 54개국 중 대구보다 더 더운 곳은 많지 않다”며 “대구대에만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가 50여 명이 있는데 모두 한여름 대구는 아프리카보다 더한 ‘생지옥’이라고 입을 모은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의 한낮 기온은 37.4도였다. ○ 아프리카인에게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