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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오픈뱅킹' 빅뱅… 앱하나로 모든 은행 업무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할 수 있고 출금·이체도 가능한 24시간 '오픈뱅킹'서비스가 30일부터 시작되면서 금융권의 '빅뱅' 시대를 예고했다. 오는 12월 18일부터는 토스 등 핀테크 기업으로, 내년에는 제2금융권으로 확대된다. 소비자들은 오픈뱅킹을 통해 더 쉽고 간편하게 24시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30일부터 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부산·제주·전북·경남 등 10개 시중은행에서 오픈뱅킹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KDB산업·SC제일·한국씨티·수협·대구·광주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8개 은행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은행 18곳 모두가 30일부터 이체, 조회 등을 위.. 더보기
세컨더리 보이콧 뜻은?… 금융당국 관련 루머 진화 나서 김동연(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미국이 다음 달 초 국내 시중 은행 한곳에 '세컨더리 보이콧'을 행사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3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증권가를 중심으로 루머와 지라시(증권가 정보지)가 유포되자 상황 파악에 나섰다. 지라시에는 미국 재무부가 다음 달 6일 중간 선거 직전에 국내 시중 은행 한 곳을 상대로 '세컨더리 보이콧'을 행사할 예정이며 이 이 사실을 미리 파악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있어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은행들은 루머의 근거가 약하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로 .. 더보기
1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42%..전월비 0.06%p↑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지난달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예년과 비교해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2%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선 0.11%포인트 하락했다. 1월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2015년 0.71% △2016년 0.67% △2017년 0.53% 등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5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6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4000억원 줄어든 500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연체채권 잔액이 6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