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음파 사진이 아기 얼굴로… 日 사로잡은 한국 스타트업 “이 사진이 어떻게 변할까요?” 18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사무실. 100여 명의 사람들 앞에 선 한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알레시오’의 김다운 대표가 대형 화면을 향해 손에 들고 있던 리모컨을 눌렀다. 형상을 알아볼 수 없던 초음파 사진이 아기 사진으로 바뀌었다. 한 번 더 버튼을 누르니 실제 태어난 아기의 얼굴이 나왔다. 초음파 사진에서 변환된 이미지 사진과 실제 얼굴이 거의 일치하자 관객석에서 “우와” 하는 탄성이 나왔다. 유명 대기업 정보기술(IT) 계열사 연구원 출신인 김 대표가 이날 선보인 것은 태어날 아기의 얼굴을 미리 확인하는 서비스 ‘베이비페이스’. 산모 배 속에 있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에 나타난 특징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이미지를 만드는 방식이다. 분석에는 축적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