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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실직 공포에 떠는 車부품업체 근로자들 자동차산업 불황-구조조정 여파… 고용보험 가입자 13개월째 감소정부, 재취업 지원 이직모델 만들어… 5월이후 대구-천안 등에 적용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자동차부품 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13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고용상황이 ‘참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동아일보가 고용노동부의 고용보험 가입자 통계를 전수 분석한 결과 자동차부품 산업의 전년 같은 달 대비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2017년 12월 1500명 감소로 돌아선 뒤 지난해 12월 7400명 감소로 감소 폭이 크게 늘어났다. 이로 인해 자동차 산업 전체의 전년 동월 대비 고용보험 가입자도 지난해 1월(2200명 감소)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감소 폭이 9600명에 달했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더보기
車 앞좌석엔 ‘모나리자’, 뒷좌석엔 ‘카르멘’만 들린다… 소리마법 빚어낸 ‘윈윈윈윈 협업’ 자동차 뒷문을 열고 좌석에 앉아 문을 닫았다.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장엄하게 흐르고 있었다. 이번에는 차에서 내려 앞좌석으로 이동했다. 운전석에 앉자 조용필의 모나리자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뒷좌석에서는 분명히 카르멘만 들렸는데, 귀를 의심했다. 차 안에는 유리벽이나 방음벽도 없었다. 그런데 앞뒤 좌석에서 들리는 소리는 아예 달랐다. 귀로 듣고도 믿을 수가 없었다. 현대자동차가 대학과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만들어 낸 ‘자동차 독립 음장(音場·소리의 공간) 시스템’을 만나는 순간이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12일 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같은 실내 공간에서 각각 다른 소리를 듣는다는 말을 쉽게 납득하기 어려웠다. 5일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남양연구소를 찾았다. .. 더보기
"본사 탓만 하냐" 질타에 BMW 회장 "판매 중지 검토"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잇따른 차량 화재 사태와 관련해 “판매 중지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주최 ‘BMW 차량 화재 관련 공청회’에서다. 국토교통위 'BMW 화재' 공청회 개최"본사 탓만 말고 한국 법인도 책임져야"질타 쏟아지자…김 회장 "검토하겠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28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BMW차량화재 관련 공청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하종선 변호사. 임현동 기자/20180828 공청회에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회장은 오늘 독일 본사 탓만 하고, 원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란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직접 차를 판 BMW코리아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 거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