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기집권

장기집권 '대로' 선 시진핑 - 중국 저명인사들 일제 '비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집권을 가능하게 하는 개헌안이 11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통과됐다. 하지만 중국 저명 인사들조차 시 주석의 임기 연장에 우려를 표하는 등 반대 의견이 적잖다. 11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에서 투표함에 투표 용지를 넣고 있다 마오쩌둥(毛澤東)의 비서를 지낸 리루이(李銳) 전 공산당 중앙조직부 상무부부장은 홍콩 명보와의 인터뷰에서 "쉽게 개인숭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사회는 마오 시대와 같지 않다. 중국인들은 언제든지 다른 세계가 살아가는 것처럼 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저명 물리학자 허쭤슈(何祚庥)도 홍콩 빈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위안스카이도 개헌을 통해 합법적으로 황.. 더보기
황제 권한 갖게 된 시진핑 그리고 中의 미래 시진핑으로 과도한 권한 집중, 향후 중국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커져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가 끝나자마자 중국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문제로 들끓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국가주석직의 연임제한 규정을 헌법에서 삭제하는 헌법 개정 절차에 돌입하면서 시 주석이 숨지기 직전까지 국가 최고 지도자로 군림할 수 있는 현실이 코앞에 닥쳤기 때문이다.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사진=중국 CCTV 영상 캡처) ◇ 급작스런 국가주석직 연임 제한 헌법규정 삭제 선언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춘제 연휴가 끝난 지 사흘 만인 24일 19기 제3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3중전회)를 2월 26일부터 사흘간 열겠다고 선언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지금까지 3중전회가 통상 당대회 다음 해 가을에 개최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