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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근로자 평균연봉 3475만 원…대기업 정규직은 6460만 원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약 3500만 원이고, 6700만 원 이상이면 상위 10%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억대 연봉’ 근로자는 44만 명이며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중소기업보다 3000만 원이 많았다. 18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근로자 1519만 명의 연봉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은 3475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3400만 원)보다 75만 원(2.2%) 늘어난 것이다. 평균이 아닌 중위 연봉(고액 순서상 맨 가운데 근로자의 연봉)은 2720만 원으로, 전년(2640만 원)보다 80만 원(3.0%) 증가했다. 연봉 순서대로 근로자 수를 10%씩 10개 집단으로 나누면 상위 10%의 최저 연봉은 6.. 더보기
대기업 정규직 10명中1명…정규직 전환율 OECD 최저 국내 임금 근로자 가운데 대기업에 다니면서 정규직인 근로자는 10명 가운데 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대기업 정규직인 1차 노동시장 근로자는 전체 임금 근로자의 10.7%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이거나 비정규직인 2차 노동시장 근로자는 89.3%로 파악됐다. 1차 노동시장 근로자의 임금은 2차 노동시장 근로자의 1.8배, 근속연수는 2.3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임시직의 3년 후 정규직 전환율은 22%로, 이는 OECD 조사 대상 16개 나라 중 최하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청년 실업 증가와 여성 고용 부진 등 또 다른 구조적 문제를 낳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