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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밀수-탈세혐의’ 조현아, 4년만에 또 구속영장 관세청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4·사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진그룹 오너 일가를 겨냥해 올 4월 첫 압수수색을 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세관본부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밀수 및 관세포탈 혐의를 적용해 인천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해외에서 산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대한항공 항공기를 통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관세청은 약 6억 원 상당의 물품을 범죄 품목으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이 알려진 이후 밀수 등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의혹이 추가로 폭로되자 관세청은 일가족 5명이 쓴 5년간의 신용카드 명세를 확보해 조사해 왔다. 이어 4월 21일 이후.. 더보기
명동 한복판 커피집···대박난 그곳 주인은 조현아 서울 중구 소공동 한진빌딩 입구엔 이디야커피 소공점이 있다. 명동 중심 상권 중 하나인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 바로 옆 건물 1층이라 이 점포는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 2200여 개 중 매출액 순위가 최상위권이다. 특이한 점은 커피전문점이 들어선 위치다. 필로티(기둥만으로 떠받치고 1층을 개방시킨 구조) 공간에 가건물 형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커피전문점에 들어가기는 쉽지만, 건물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 서울 중구청 관계자는 “건물 입구 한쪽 19㎡를 2002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해 커피전문점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며 “커피전문점이 무허가 건물은 아니지만, 대형 건물의 얼굴과도 같은 입구를 개조해 판매시설을 만드는 것은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 이런 특혜를 누리며 영업을 하는 .. 더보기
'땅콩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경영 복귀 -땅콩회황- 승무원이 마카다미아 (땅콩이 처럼 생긴 '마카다미아')껍질 안까고 주는것에 문제를 삼아 비행기기를 돌려서 사무장을 내리게 만든 이른바 땅콩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등기이사로 경영에 복귀할 전망이다.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이후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지 3년4개월 만이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다음달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이사회에서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 시기는 4월 초로 점쳐진다. 조 전 부사장은 '땅콩 회항' 사건 직후인 2015년 12월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의 복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