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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폼페이오 4차 방북 임박…北비핵화-종전선언 협상 타결되나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19일(현지 시각)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임박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종전선언 협상이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볼턴 보좌관은 미국 ABC 방송 시사프로그램 ‘디스 위크(This Week)’와의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그의 4차 방북을 위해 조만간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방북의 목적은 우리의 최고 관심사인 북한의 비핵화 과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8월 19일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더보기
[칼럼] 현충일과 종전선언 현충일은 전쟁을 전제로 한 기념일이다. 가장 큰 비극이었던 6.25가 현충일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내전이었지만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많은 국가가 참전했고, 그만큼 희생도 컸다. 군인과 민간인을 합해 540만명이 넘는 한국인이 죽거나 다쳤고, 다국적군으로 구성된 유엔군 역시 3만 5천명이나 숨졌다.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유공자들까지 포함된 국립묘지의 구성원을 놓고 보면 굴곡지고 지난했던 한반도의 현대사가 그대로 투영된다. 대척점에 있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한반도 남쪽에는 국립묘지와 전혀 다른 성격의 묘지가 있다. 5.18 망월동 민주묘지와 제주 4.3평화공원 그리고 아직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원이 그 곳이다. 이 세 곳 역시 우리 한반도의 비극적인 현대사와 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