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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공공기관 경영평가 '채용비리'가 갈랐다…우수기관장 2명 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있어 '채용비리'가 결과를 크게 좌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경영평가 대상 기관은 총 123곳으로, 35개 공기업과 88개 준정부기관이 포함됐다. 경영평가단에는 신완선 공기업 평가단장(성균관대 교수)과 김준기 준정부기관 평가단장(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을 필두로 총 89명이 참여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일자리 창출과 채용비리 근절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여부에 대한 점수가 크게 반영됐다. 일자리 우수기관에는 10점 가점을 통해 평가의 실효성을 더한 반면, 채용비리에 연루된 기관은 기소, 징.. 더보기
채용비리 연루 공공기관 임직원 197명 해임·퇴출 수사의뢰 대상 포함 8개 현직 공공기관장 즉시 해임현직 직원 189명 즉시 업무배제…검찰 기소시 퇴출 정부가 공공기관 현직 임직원 중 채용비리에 연루된 197명을 즉시 해임·업무배제·퇴출하기로 했다. 수사의뢰 대상에 포함된 8개 현직 공공기관장은 즉시 해임하고, 현직 직원 189명은 업무에서 배제하고, 검찰 기소시 퇴출하기로 했다.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등 18개 관계부처 ‘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기타 공직유관단체 채용비리 관련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최종결과와 후속조치, 채용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김용진 기재부 2차관은 모두발언에서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사회를 지향하는 새 정부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 내에 관행처럼 만연한 채용비리 실상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