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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삼성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확정…초음파는 퀄컴, 광학식은 이지스텍 삼성전자 차기 스마트폰에 들어갈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서플라이체인이 최종 윤곽을 드러냈다. 갤럭시S 시리즈에 퀄컴 초음파 센서가 일찌감치 선정된 데 이어 갤럭시A 시리즈에는 대만 이지스테크놀로지의 광학식 센서가 낙점 받았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은 스마트폰 화면 위에서 지문을 인식해 사용자 본인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풀스크린 스마트폰 구현에 필수로 평가돼 삼성전자가 새롭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A 시리즈에 대만 이지스테크놀로지의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를 도입한다. 삼성은 중국 구딕스와 이지스테크놀로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다가 이지스테크놀로지를 최종 낙점했다. 복수 업계 관계자는 “구딕스와 이지스테크놀로지가 경합을 벌였는데, .. 더보기
초음파 사진이 아기 얼굴로… 日 사로잡은 한국 스타트업 “이 사진이 어떻게 변할까요?” 18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사무실. 100여 명의 사람들 앞에 선 한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알레시오’의 김다운 대표가 대형 화면을 향해 손에 들고 있던 리모컨을 눌렀다. 형상을 알아볼 수 없던 초음파 사진이 아기 사진으로 바뀌었다. 한 번 더 버튼을 누르니 실제 태어난 아기의 얼굴이 나왔다. 초음파 사진에서 변환된 이미지 사진과 실제 얼굴이 거의 일치하자 관객석에서 “우와” 하는 탄성이 나왔다. 유명 대기업 정보기술(IT) 계열사 연구원 출신인 김 대표가 이날 선보인 것은 태어날 아기의 얼굴을 미리 확인하는 서비스 ‘베이비페이스’. 산모 배 속에 있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에 나타난 특징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이미지를 만드는 방식이다. 분석에는 축적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