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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생중계되는 남북정상회담, 'DJ·김정일' 감동의 악수 재현될까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 장면이 전 세계로 생중계 된다. 18년 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평양 순안공항에서의 악수 감동이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18일 2018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의전·경호·보도 분야 2차 실무회담 후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 실무회담에서 양측은 두 정상이 첫 악수를 하는 순간부터 회담의 주요 일정과 행보를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권 관장은 다만 김 위원장이 판문점 도착 순간부터 생중계를 하기로 합의했는지, 생중계 시점이 어디서부터인지 구체적인 합의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왼쪽)과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국민일보 DB 다만 북측이 두 .. 더보기
23개월만에 판문점 연락채널 정상화 - 남북 직통전화 북한 - “우리는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남조선 측과 긴밀히 연계를 취할 것” 남북 간 직통 연락채널이 3일 복원됐다. 북한이 지난 2016년 2월12일 당시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차단한 지 23개월 만이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3시30분(평양시간 오후 3시)께 북측이 먼저 '판문점 채널'인 연락사무소 회선을 통해 연락을 했으며, 통신선 점검 등 상호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1차 통화는 20분가량 진행됐다. 통화는 남측 연락관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이에 북측 연락관도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통성명을 했다. 양측은 1차 통화에서 판문점 채널 통신선의 이상 유무만 확인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또한 북측이 1차 통화 종료시 금일 추후 협의에 대한 상부 지시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