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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14호 태풍 야기, 일본 기상청은 "한반도 관통"...폭염 해소도 가능 기상청은 8일 오후 3시 발생한 제14호 태풍 야기(일본에서 제출. 염소자리 의미)는 10일 새벽 3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70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고 밝혔다. 이 태풍은 11일 새벽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350km 부근 해상, 12일 새벽 3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 13일 새벽 3시께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 14일 새벽 3시께는 백령도 서남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 15일 새벽 3시께는 신의주 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의 태풍 예상 경로도를 보면 11일 새벽 6시 일본 남쪽에 있는 태풍은 14일 새벽 3시.. 더보기
“습도 높아 숨막혀” 아프리카 출신도 두손 든 ‘대프리카 폭염’ “헉, 숨이 막히네요.” 19일 오후 2시 대구 시내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한 외국인이 인상을 잔뜩 찌푸렸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이 외국인을 힐끔 쳐다봤다. 아프리카에서 온 듯한 외국인이 더위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 의아했던 것이다. 카방가 에스푸아 카문달라 씨(27)는 실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이다. 현재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과 연구원으로 한국 생활 3년째다. 하지만 아직도 대구 더위가 익숙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단언컨대 아프리카 대륙 54개국 중 대구보다 더 더운 곳은 많지 않다”며 “대구대에만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가 50여 명이 있는데 모두 한여름 대구는 아프리카보다 더한 ‘생지옥’이라고 입을 모은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의 한낮 기온은 37.4도였다. ○ 아프리카인에게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