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ㅓㄴ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윤진 “한국으로 발길 돌린 건 ‘미스 마’ 대본의 힘” 배우 김윤진(45)에게 한국 드라마 촬영은 이제 꽤나 낯선 일이다. 1999년 KBS 드라마 ‘유정’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6일 방영하는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으로 그는 19년 만에 한국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하지만 설렐 틈도 없었다. 촬영에 들어간 뒤 직접 빨래를 해본 적이 없다. 설거지를 한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하루 스무 신이 넘는 촬영이 기본이라 정신이 없었다. 최근 서울 양천구 SBS사옥에서 만난 그는 “10년 넘게 미국에서 드라마를 찍었는데 많아야 하루에 아홉 신이 전부였다”며 웃었다. “한국에서 드라마를 찍어 보니 한 번 찍고 ‘오케이’ 사인이 나더군요. 빠른 연출과 섬세한 연기를 펼치는 배우, 스태프들이 전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나마 남편의 ‘내조’가 있어서 다행이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