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럼프 “할리데이비슨 해외로 가면 끝장날 것” 분노의 폭풍트윗 미국의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데이비슨이 25일 기업공시를 통해 “일부 생산시설을 미국 밖으로 옮기겠다”고 밝혀 미국 기업의 유럽연합(EU) 관세 회피 엑소더스(대탈출)에 불을 지폈다. 취임 초기 할리데이비슨을 ‘미국 제조업의 기둥’이라고 치켜세웠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기 투항이라고 비판하며 “미국 밖으로 나가면 전에 경험하지 못한 세금을 안겨주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EU의 미국에 대한 고율 보복관세를 피하기 위해 할리데이비슨이 9∼18개월에 걸쳐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유럽과의 관세전쟁 여파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할리데이비슨의 공장 해외 이전 결정을 비난하며 올린 트위터 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