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공족 모시고 키즈존 만드니… 매출이 뛰네요” “나만의 카페를 찾는 모험심 있는 고객이 타깃입니다.”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삼환빌딩 할리스커피 본사에서 만난 김유진 대표(37·여)는 차분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할리스커피의 전략을 설명했다. 할리스커피는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를 하지 않는다. 브랜드만 보고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할리스커피의 주된 고객이라는 것. 그는 “2013년 686억 원이었던 본사 매출이 지난해 1409억 원으로 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 스무 살 할리스, 특화 매장으로 승부 1998년 6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에스프레소 전문점으로 시작한 할리스커피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2013년 384개였던 할리스커피 매장은 올해 7월 말 기준 525개로 늘었다. 김 대표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