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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칼럼] 현충일과 종전선언 현충일은 전쟁을 전제로 한 기념일이다. 가장 큰 비극이었던 6.25가 현충일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내전이었지만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많은 국가가 참전했고, 그만큼 희생도 컸다. 군인과 민간인을 합해 540만명이 넘는 한국인이 죽거나 다쳤고, 다국적군으로 구성된 유엔군 역시 3만 5천명이나 숨졌다.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유공자들까지 포함된 국립묘지의 구성원을 놓고 보면 굴곡지고 지난했던 한반도의 현대사가 그대로 투영된다. 대척점에 있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한반도 남쪽에는 국립묘지와 전혀 다른 성격의 묘지가 있다. 5.18 망월동 민주묘지와 제주 4.3평화공원 그리고 아직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원이 그 곳이다. 이 세 곳 역시 우리 한반도의 비극적인 현대사와 궤.. 더보기
'현충일'의 의미와 가볼만한 곳 추천 현충일 의미 현충일은 사전적인 의미로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다.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1145호로 제정되었고,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현충일로 공식 개칭 되었다. 현충일 유래 예로부터 손이 없다는 청명과 한식에는 각각 사초와 성묘를 하고, 6월 6일 망종에는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전해져 왔는데, 고려 현종 5년 6월 6일에는 조정에서 장병의 뼈를 집으로 봉송하여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농경 사회에서는 보리가 익고 새롭게 모내기가 시작되는 망종을 가장 좋은 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1956년 현충일 제정 당시 정부가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했다고 알려져 왔다. 현충일 가볼만한곳1. 전쟁기념관 사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