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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17년전 사스때와 데자뷔?”…AI는 어떻게 우한폐렴 가장 먼저 알았나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보다 인공지능(AI)이 위험성을 먼저 경고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인 ‘와이어드’에 따르면 CDC와 WHO는 지난 6일과 9일 우한폐렴의 발병 사실과 함께 우한시 등의 방문을 피할 것을 경고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캐나다의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업체인 ‘블루닷’은 AI 주도의 알고리즘을 사용해 지난달 31일 우한폐렴 발병 사실을 가장 먼저 전했다. 블루닷이 사용하는 알고리즘은 당시 외신과 동식물 질병 네트워크, 공식 발표 등을 분석한 뒤 우한시 등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경고했다. 이에 반해 WHO와 CDC는 중국.. 더보기
삼성-LG, AI 판 키운다…적극적 투자·공격적 M&A로 주도권 노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올인한다. AI가 두 회사 핵심 비즈니스인 가전, 모바일, 로봇 등 모든 하드웨어 사업을 관통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양사 모두 적극적 투자와 인수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은 강력한 자체 플랫폼 확보에, LG는 외부와의 개방형 기술협력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차이점이다.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분야 투자 및 사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기기에 AI를 탑재하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AI 선행 연구인력 1000명 영입 등 실행계획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AI 플랫폼 개발과 확보를 강조한다. 최근 이뤄지는 M&A도 대부분 AI와 .. 더보기
화성 산란계서 고병원성 AI 확진으로 '올겨울 15번째' 경기도 화성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H5N6형)가 검출됐다. 올 겨울(2017년 11월~) 들어 15번째, 산란계 농가로는 두 번째(나머지 13번은 오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26일) 경기도 화성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신고된 의심축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당국은 이에 따라 이 지역 농장의 닭 폐사를 비롯한 추가 방역에 나섰다. 방역 당국은 전날 신고와 함께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경기도 전역 가금농가와 농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농식품부는 1년 전 겨울 AI가 수백 건으로 확산하면서 고병원성 AI 확진 전부터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하는 등 관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