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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BMW 화재는 바이패스 밸브 SW 설정 바꾼 탓" 주행 중에 발생한 BMW 차량 화재 원인은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회사 측이 주행 중에도 '바이패스 밸브'가 열리도록 전자제어장치(ECU)의 소프트웨어 설정을 바꿨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자동차 전문가들에 따르면 주행 중 바이패스 밸브를 열면 엔진 온도는 더 올라가지만 연비가 좋아지고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다. BMW가 그동안 화재 원인을 부품 결함이라고 주장해온 것과 달리 소프트웨어 조작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소비자협회가 연 BMW 화재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협회 관계자가 리콜 대상 BMW 차의 바이패스 밸브(엔진룸으로 배기가스를 보내는 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소비자협회가 연 BMW 화재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 더보기
"본사 탓만 하냐" 질타에 BMW 회장 "판매 중지 검토"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잇따른 차량 화재 사태와 관련해 “판매 중지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주최 ‘BMW 차량 화재 관련 공청회’에서다. 국토교통위 'BMW 화재' 공청회 개최"본사 탓만 말고 한국 법인도 책임져야"질타 쏟아지자…김 회장 "검토하겠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28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BMW차량화재 관련 공청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하종선 변호사. 임현동 기자/20180828 공청회에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회장은 오늘 독일 본사 탓만 하고, 원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란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직접 차를 판 BMW코리아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 거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정.. 더보기
레몬법 내년 시행, 자동차 전문가 “BMW 화재 사건에 적용 어려워” 7월 29일 0시 무렵 강원 원주시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하고 있다. 원주소방서 제공 신차에서 동일한 고장이 반복되면 교환 및 환불할 수 있는 이른바 ‘레몬법’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것과 관련, 자동차 전문가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BMW 차량 화재 사건의 경우 레몬법의 적용을 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7월 31일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화재라는 것은 입증이, 확인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레몬법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레몬법’에 따르면, 신차 구입 후 1년 안에 중대한 하자가 2번, 일반 하자가 3번 발생해 수리를 했음에도 다시 하자가 발생.. 더보기
김해공항 사고, 사라진 BMW 가해차량 동승자들의 수상한 행동들 지난 10일 부산 김해공항 앞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치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BMW 차량이 사고 직전 질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BMW에 타고 있던 사람들의 행동이 의심쩍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1일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김해공항 BMW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낮 1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앞 진입도로에서 손님 짐을 내려주며 차량 밖에 있던 택시기사를 치어 의식불명에 빠뜨린 BMW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다. 20초가량의 영상은 BMW가 속도를 점점 올리며 국제선 청사 진입도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매우 빠른 속도에 초반에는 "역시"라고 말하며 차량 성능에 감탄하는 듯한 차량동승자들도 "어, 어, 코너 조심, 스탑,.. 더보기
BMW·벤츠에 빠진 30대, 렉서스·캐딜락에 꽂힌 40대 수입차 시장의 큰손인 30~40대들은 어떤 브랜드를 선호할까. 28일 서울경제신문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브랜드 22곳의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30대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인피니티, 닛산, 볼보, 피아트 등을 선호했다. 40대는 아우디, 렉서스, 재규어, 캐딜락, 포드, 혼다, 벤틀리를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BMW, 주 고객은 30대=한국수입차협회(KAIDA)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입차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는 30대였다. 30대의 구매량은 5만 4,225대로 개인 구매고객(15만 974대)의 35%를 차지했다. 이어 40대(4만 5,627대)가 30.2%였다. 30~40대가 전체 시장의 65%를 차지했다. 이어 50대(17.7%), 60대(7.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