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 썸네일형 리스트형 뇌중풍은 겨울병? 무더위엔 뇌경색 위험 더 높다 뇌중풍(뇌졸중)의 계절이라고 하면 대개 겨울을 떠올린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오르면서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추이를 보면 ‘뇌중풍=겨울’이라는 공식은 옛이야기가 된 듯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뇌중풍 환자는 7월에 20만1746명이 발병해 12월(19만8735명)보다 오히려 많았다. 2015년 7월에도 20만2000여 명이 뇌중풍 치료를 받아 그해 가장 많이 발생했다. ○ 무더운 여름엔 뇌경색 위험 높아 뇌중풍이란 뇌경색과 뇌출혈을 아우르는 말이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한다.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뇌출혈 환자가 더 많았다. 하지만 고혈압약 성능이 향상되고 약물 순응도(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