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밖의 세상

[업비트] 신규가입 규제 불만으로 청와대 청원까지, 언제 허용 될까?

728x90

업비트, 코인네스트 등 일부 거래소의 신규 회원 가입이 금지되면서 가입 재허용 시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회원들은 청와대에 ‘업비트 신규회원 거래 재개’ 청원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 거래소들은 “거래 재개 시점은 정확하게 안내할 수 없다”면서 말을 아끼고 있다.



현재 업비트와 코인네스트는 회원 가입은 가능하지만,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2단계 절차인 본인 인증을 막아놓았다.



이들 거래소의 인기 비결은 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대형 거래소들과 달리 다양한 종류의 잡(雜)코인, 대안코인(Alternative coin·알트코인)을 취급하는 데 따른 것이다. 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대형 거래소들이 6~12개 수준의 가상화폐를 상장시켰는데, 업비트에서는 119종류의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잡코인은 대개 가상화폐 시장의 ‘대장주’ 비트코인이나 거래량이 많은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등보다 등락폭이 훨씬 크고 1개당 가격이 낮다. 이 때문에 투기적인 목적으로 잡코인을 거래하고자 하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업비트로 자금이 몰렸다. 



지난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업비트는 2개월 만에 회원 수 120만명, 하루 평균 이용자 100만명, 일 평균 거래대금 5조원으로 기존 국내 1위 업체였던 빗썸을 따라잡았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Bittrex)’와 독점 제휴를 맺고 기존 거래소에 없는 알트코인 거래를 허용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생산활동을 목적으로 두지 않은 순전히 가격변동의 차익만을 떼어와 불로소득을 쟁취하는 것을 '투기'라고 한다. 반면에 생산활동의 기반이 되는 생산요소 투입시 요구되는 일정량의 자본재를 투입함으로써 그것이 생산활동으로 인해 얻을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는 기대하에 하는 것은 '투자'이다. 

투기가 아닌 투자로 올바른 판단과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


로그인 안 해도 누를 수 있는 ♡공감을 눌러 주시면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