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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세상

캐나다, 미국 한파(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 동물들도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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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으로 불리는 미국 한파로 인해 사망자까지 속출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불어닥친 폭탄 사이클론은 대서양의 습한 공기와 북극의 차가운 기류가 만나면서 만들어진 저기압 폭풍을 의미

 


이러한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미국한파로 인해 도시가 침수되고 비행기가 무더기로 결항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고, 미국 한파 지역인 뉴햄프셔, 버몬트,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등 미 북동부 6개 주에는 지난 5일까지 30~40㎝의 눈이 내렸다. 1월 평균기온이 영상 23도에 달하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일대의 기온도 영상 4.5도까지 떨어졌다.


동물들도 살인 한파의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4일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한 연못에 갇힌 백조가 발견되었다. 구조 당시 백조는 왼쪽 다리가 언 연못 아래에 끼여 버둥 거리고 있었다. 이 백조는 10시간 이상 갇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보트를 타고 백조에 접근한 뒤 주변 얼음을 깨고 백조를 구조했다고 한다.


미국 남부 플로리다 지역 곳곳에서는 나무에서 떨어진 이구아나들이 발견되고 있다. 미국 최남단에 위치한 플로리다주는 따뜻한 날씨로 유명하지만, 29년만에 처음으로 2.5cm가량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한파의 영향을 받고 있고, 플로리다 주는 현재 5도 내외를 기록하고 있지만 따뜻한 지역에 서식하는 이구아나에게는 견딜 수 없는 추위라고 한다.

이구아나가 바닥에 떨어져 움직이지 못한다고 해서 다 죽은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더 온도가 내
려가면 얼어죽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달 27일에는 매사추세츠주 해변에서도 따뜻한 바다에 주로 사는 멸종위기종 상어가 얼어 죽은 채 떠밀려 왔다.


온난화로 북극 온도가 상승하면서 극지방의 찬 공기를 가둬 두는 극 제트가 약해졌고, 이로 인해 북극에 갇혀 있던 냉기가 중위도까지 내려온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줄기가 미국 북동부로 밀려오며 한파로 이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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