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독일 전문가들은 북한이 실제 미사일 발사 시점부터 최종 탄착 시간을 서울까지는 0∼6분, 도쿄까지는 10∼11분,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까지는 30∼34분, 미국 동부 워싱턴D.C.까지는 30∼39분이 걸리는 것으로 예상하였다.
2달여 기간의 침묵을 깨고 북한이 다시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 미사일 발사 징후 포착
최근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의심하게 하는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서 70여일 간 몸을 웅크린 북한이 다시 도발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국제사회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있는 북한이 악화된 외부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연내 도발을 실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일본의 교도통신 또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로 추정되는 전파 신호를 감지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9월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한 이후 두 달 넘게 미사일 발사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있지만 최근 미국이 9년 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면서 도발 가능성이 증폭되고 있다.
또 지난 13일 북한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귀순 사건으로 인해 분위기가 뒤숭숭해진 북한이 내부 결속을 위해 도발 카드를 꺼낸다는 말도 있다. 기술적인 문제에 부딪혔다는 지적도 있지만 70여일 간 도발을 멈추면서 기술을 충분히 보완했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러나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지금보다 더욱 강도 높은 제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쉽사리 도발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내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의식해 북한이 '관망 모드'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고, 최근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강한 도발을 할 가능성은 지금으로선 크지 않다"고 주장도 있다.
■ 북한 미사일 종류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 사정거리 1000km 이하(스커드, 로동 1호 등)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 - 사정거리 1000~2500km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 - 사정거리 2500~3500km (무수단 미사일)
준 대륙간 탄도 미사일(SCBM) - 사정거리 3500~5500km
대륙간 탄도 미사일 (ICBM) - 사정거리 5500km 이상(대포동 2호 등)
장거리 미사일(LRBM, LRICBM) - 사정거리 5500~8000km
최장거리 대륙간 탄도탄(FRICBM) - 사정거리 8000~12000k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 사정거리 3000km~4000km
■ 미사일 발사 의도는?
세상은 북한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은 지금 궁지에 몰려있기에 어떤 행동을 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미국 등 각국에서 북한을 압박해 감으로써 북한과의 대화를 유도하고 있다.
그럼 북한의 속내는 어떨까?
북한은 자신의 미사일 발사를 함으로써 핵 보유국으로 좋은 협상을 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도발을 이용한 강대국의 실리를 채우려는 의도가 나타난다면 한반도에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이제 북한은 도발을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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